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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게 연락이 온다면? “연락은 받지만 만남은 굳이…”

기사입력 : 2024년 02월 26일 21시 02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사람들은 이별 후 전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기도 하고, 미련 없이 새로운 만남을 원하기도 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전 연인의 연락’에 대한 남녀의 다양한 의견을 알아봤다.

지난 하반기에 진행한 ‘전 연인에게 연락이 온다면?’이라는 질문에 ‘연락은 받지만 만나지는 않는다(41.4%)’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연락을 무시한다(24.2%)’, ‘연락을 받고 만나본다(21.4%)’, ‘이미 차단해서 연락 받을 일이 없다(10.2%)’, ‘기타(2.8%)’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215명, 남 110, 여 105)

또 다른 질문 ‘전 연인의 흔적 삭제, 어디까지가 정답?’에는 ‘SNS 속 관련 게시물(60.6%)’이 1위로 확인됐다. ‘주고 받은 메시지(17.3%)’와 ‘함께 찍은 사진(12.8%)’, ‘주고 받은 편지(5.8%)’, ‘주고 받은 선물(3.5%)’ 순으로 나타났다. (미혼남녀 226, 남 109, 여 117)

주고 받은 메시지나 사진 등은 두 사람 사이의 기억이지만, SNS나 메신저에 업로드 한 게시물은 다수에게 공개된 기록이기에, 삭제를 필수라 여길 확률이 높다. 또 물건에는 죄가 없기 때문에, 본인이 선물한 것을 굳이 돌려받을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연 김월수 커플매니저는 “많은 사람들이 이별 후 다시 연락을 해볼지, 참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이 때 취중에 연락하는 행동은 금물이며, 두 사람의 마음이 같을 확률이 적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특히 용기 낸 연락에 답이나 회신이 없다면, 마음 정리를 빠르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는 연애 프로그램이 인기지만, 현실에서 아름다운 재회는 그리 쉽지 않으며,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는 것이 좋을 때도 있다. 새 취미를 가지거나, 주변의 소개팅을 받거나 결정사를 찾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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