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 및 지역아동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돌이 영위하고 있는 한글 관련 사업 특성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큐브 ▲지역아동을 위한 그림카드 등 교구 등을 손수 제작하고 기증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산돌은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의 점자 독해력 향상을 위해 교구를 제작하고 기부해왔으며, 올해에는 지역아동의 보육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했다.
산돌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이해 및 교구 제작에 대한 기본 교육을 수강한 후 제작에 참여했다.
점자큐브는 시각장애인들이 어려운 점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손끝감각을 키워줘 무뎌진 손의 감각을 높여준다. 또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점자를 익힐 수 있는 교구이다. 특히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중도시각 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움으로써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 데에도 유용하다. 지역아동을 위한 그림카드인 ‘체인지카드’는 시각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하는 재능 전달로 장애인은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편견을 없애,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을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영유아 및 시각장애인 교구는 (사)체인지메이커에 전달된다. 교구는 해당 기관을 통해 검수를 거쳐 시각장애인과 지역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산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한글 창제 정신인 기업의 창립 의미를 되새기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산돌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고객과 사회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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