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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도르핀 맥주 안주 인기 “도파민은 끊어도 매운맛은 못 참아”

기사입력 : 2024년 07월 13일 17시 49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기쁨, 쾌락, 재미 등의 감정이 느껴질 때 분비되는 '도파민’이 익숙한 일상 용어가 된 지 오래다. 도파민이 분비될 만큼 자극적인 것을 찾는 ‘도파밍(도파민+파밍)’ 트렌드의 등장과 더불어 한 편에서는 ‘도파민 디톡스’ 열풍이 뜨겁지만, 매운맛만큼은 예외인 모습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 사이에는 ‘맵도르핀(매운맛+엔도르핀)’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맥주 매출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매운맛 안주도 덩달아 인기를 얻는 모양새다. 식품업계도 홈맥을 즐기는 맵덕후들을 겨냥,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맛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알잘딱깔’맵’한 맥주 단짝! ‘사세 청양고추 근위튀김’

홈치킨 사세(SASE, 대표 김광선)의 ‘사세 청양고추 근위튀김’은 깔끔하고 칼칼한 청양고추와 향긋한 깻잎을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맛을 구현했다. 닭 근위는 지방이 거의 없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쫄깃함이 남다른 부위다. 사세의 비법 반죽으로 튀겨내 쫄깃함에 바삭한 식감까지 살렸으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공식몰을 통해 사세 청양고추 근위튀김을 자주 구매한다는 이재민(30세, 직장인)씨는 “캡사이신이 들어있는 아프게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로 맛을 낸 알싸한 매운맛이라 한국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이라며, “집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할 때, 간단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안주라 자주 먹는다“고 말했다. 실제 공식몰에서 별점 4.85(5점만점)를 받은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다.

사세 청양고추 근위튀김은 에어프라이어와 프라이팬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씹을수록 혀가 타오르는 맛! 롯데웰푸드 ‘크레이지 불만두’

롯데웰푸드는 첫 입부터 삼키는 끝 맛까지 점점 더 타오르는 듯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1020세대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 전용으로 출시된 ‘크레이지 불만두’는 기존 제품에 쫄깃한 식감을 더한 롤 형태로 만들어졌다. 매운맛 요리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인 사천 지방의 고추로 매운맛을 냈으며,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 2만 3천에 달하는 특제 소스로 맵기를 끌어올렸다.

- 얼얼한 마라 열풍 계속··· 오뚜기 ‘마슐랭 마라샹궈’

오뚜기는 얼얼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마슐랭 마라탕면’의 후속 제품으로 ‘마슐랭 마라샹궈’ 용기면을 출시했다. ‘마슐랭 마라샹궈’ 용기면은 큼지막한 고기, 두부피, 청경채 등 총 7가지 건더기를 넣어 전문점 수준의 마라샹궈 맛을 구현했다. 얼얼한 2단계 맵기의 마라샹궈로,동봉된 얼얼마라유를 기호에 따라 첨가해 맵기를 조절할 수 있다.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다양한 응용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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