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웨어(대표 신환철)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에 ‘스마트 추락보호 에어백 C3’를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지난 2022년에 이은 확장 공급으로, 부산항만공사의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추락 및 낙상사고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감천항 서방파제 CCTV 복구공사 현장에 C3를 제공하며 고소작업 시 추락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 바 있다.
세이프웨어의 C3는 추락 사고와 일상 동작을 판별하는 내장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사고가 감지되면 에어백을 즉시 팽창시켜 머리, 목, 허리, 골반 등 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체 부위를 감싸 보호하는 조끼형 스마트 에어백이다. 기존의 화약식 인플레이터가 아닌, 세이프웨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듀얼 인플레이터를 적용해 에어백 전개 시 착용자에게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충격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화약 누출의 위험을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70리터 이상의 에어 용량으로 5미터 전후의 고소 추락에도 충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또한 C3는 안전고리 등 타 안전장비와도 호환되며 전면부 포켓과 오픈 벨트형 구조 및 통풍 시트 채용으로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세이프웨어 신환철 대표는 “이번 공급은 부산항만공사가 여건상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기 어려운 소규모 건설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관련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지역과 산업을 가리지 않고 세이프웨어의 기술이 소중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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