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8월의 마지막 금요일, 90년대 대한민국 댄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가수를 한자리에 모아 <어떤가요10 :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을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90년대 X세대를 대표하는 팀들이자 댄스가수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가수 현진영, 노이즈 홍종구 한상일, R.ef 이성욱이 출연하여 한 여름 밤의 댄스 축제를 벌일 예정이다.
- ‘흐린 기억 속의 그대’ 현진영, ‘너에게 원한 건’ 노이즈, ‘이별 공식’ R.ef.. 90년대 X세대를 대표하는 밀리언셀러 댄스가수 3팀을 한자리에
현진영은 1990년 SM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로 데뷔하며 국내 최초 아메리카 흑인 힙합 랩 음악과 아메리카식 백업 댄서 형식을 도입하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에 한 획을 그었다. ‘흐린 기억 속의 그대’에서 입었던 후드티와 큰 사이즈 청바지로 힙합 패션을 선도했고,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9주 연속 1위, SBS 인기가요 8주 연속 1위를 비롯하여 ‘SKC 최고 인기 가수상’, SBS 인기 가수상 등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에는 재즈와 힙합을 결합한 재즈 힙합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고, 최근에는 유튜브와 KBS2 TV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인간적인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1992년 데뷔한 노이즈는 서태지와 아이들, 룰라, 듀스 등과 함께 1990년대 중반을 대표하는 X세대 댄스그룹이다. 노이즈는 듣기 편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댄스음악으로 다른 댄스가수와 차별점을 두며 대중에게 어필, 데뷔곡이었던 ‘너에게 원한 건’부터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며 노이즈 열풍을 불러왔다. 95년 발매한 ‘상상속의 너’ 역시 가요톱10 골든컵 수상과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 4주 연속 1위 등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90년대 중~후반을 강타한 R.ef는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고요 속의 외침’)-후속곡(‘이별 공식’)-삼속곡(‘상심’)까지 3곡이 모두 크게 성공하며 데뷔앨범부터 밀리언셀러를 달성하였다. 빠른 비트의 음악에 서정적인 가사를 붙인 음악을 주로 선보였다. 특히 ‘찬란한 사랑’ 도입부에 내레이션과 랩을 결합하여 절규하듯 부르며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기사를 통해 데뷔 30년을 맞는 2025년 3월 25일 새로운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할 예정임을 밝히며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 대중문화의 태동기 90년대, 다시 떠오른 X세대! 만들어낸 X세대와 재창조한 MZ세대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공연!
1990년대는 오늘날 세대가 즐기는 문화의 태동기였다. 90년대 초 대중문화 중심에 있던 세대인 X세대는 1970년~80년 사이에 태어나 이른 바 신인류로 불리던 세대이다. 그 당시 문화들이 ‘응답하라 1994’, ‘무한도전’의 토토가 특집 등을 통해 다시 소환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과거 영상들이 발굴되면서 MZ세대에게까지도 90년대 음악과 패션들이 다시금 인기를 끄는 뉴트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X세대 문화의 중심이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X세대부터 당시 문화를 발굴하여 즐기고 있는 MZ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따로 또 같이' 무대로 50~70대 관객을 불러 모은 레전드 가수들.. 평균 유료관객 점유율 88.3% 기록하며 매진 행렬 이어가
마포문화재단만의 특별한 기획공연 시리즈 <어떤가요>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라는 주제로 70년대부터 00년대까지 화려하게 대중가요계를 수놓았던 대중가수들을 특별한 주제로 콜라보하여 9번의 시리즈를 진행하였다. 올해도 2024년 1월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와 ‘가질 수 없는 너’의 뱅크가 함께 한 <신년 특집>, 3월에는 유리상자, 녹색지대 곽창선, 서울패밀리 위일청이 참여한 <화이트데이 듀엣특집>을 무대에 올렸고, 6월에는 7080세대 전설의 가수들인 혜은이, 김범룡이 함께 무대를 꾸민 <7080 전설특집>이 무대를 장식했다. <어떤가요> 시리즈는 1회부터 9회까지 총 25개 팀이 참여하고, 유료관객 점유율 88.3%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거두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70-00년대까지 화려하게 수놓았던 대중가수들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추억여행을 선사했던 <어떤가요> 시리즈가 벌써 10번째 시리즈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어떤가요’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 무대를 통해 신나는 댄스음악들로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어떤가요10 : 추억의 댄스가수 특집> 공연의 상세한 정보와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fac.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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