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광복, 한국인의 빛"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의 의미는 한국인의 밝은 빛을 되찾는 것으로 그 의미를 되새겨, 현재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과 공생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충남 천안 목천읍 소재 국학원 본원에서는 "광복, 한국인의 빛"을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K스타즈 천신무예예술단의 뮤지컬 공연 '빛을 회복하다', 국학원 청년단의 K스피릿 강연 '한국인의 빛, K인성', K명상 체험, '손도장 태극기몹'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행사로, 전국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제2회 브레인스포츠 대회의 일환으로 턱걸이 경기가 열린다. 이 대회는 청소년부, 성인부, 어르신부로 나뉘어 남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광복은 과거의 사건이 아닌 우리의 현재이자 미래"라며, "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신적 풍요를 추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조들이 이어온 홍익인간의 정신과 천지인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새로운 광복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학원은 통일부 후원으로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기원 전국 청소년 백일장 사생대회'를 8월 24일 개최할 예정이다.
국학원은 매년 3.1절, 광복절, 개천절에 기념식과 문화행사를 통해 국경일 문화를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2014년 6월 국가보훈처로부터 모범 국가보훈대상 대외유공단체 표창을 받았으며, 2020년 헤럴드경제 주관 대한민국 국가사회공헌대상 민족정신육성부문 대상, 2023년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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