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장 오래된 빵'은 약 1만 2천 년 전 타쉬 테펠레(Taş Tepeler) 지역에서 시작된 아나톨리아 농업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대 문명의 요람인 아나톨리아에서 재배된 가장 오래된 밀 품종인 아인콘(Einkorn)과 엠머(Emmer) 밀로 만들어졌다.
타쉬 테펠레는 신석기 혁명의 중심지 중 하나로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인구가 정착하며 농경 사회를 일군 최초의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약 1만 2천 년 전 밀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식습관과 사회 구조가 재형성되었다.
수상 경력이 있는 튀르키예 요리 역사학자 외무르 아코르(Ömür Akkor)와 학자 체틴 셴쿨(Çetin Şenkul)의 자문을 받아 개발된 ‘가장 오래된 빵’은 터키항공 기내식 전문 업체 도앤코(DO&CO)에서 신선하게 조리되며, 지난 9월 22일 이스탄불에서 뉴욕으로 운항하는 TK3 항공편에서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괴베클리테페(Göbeklitepe), 카라한테페(Karahantepe)와 유프라테스 강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 상영과 함께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터키항공의 ‘가장 오래된 빵’은 대륙 간 일부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식사 서비스 전 버터와 올리브 오일과 함께 개별 포장되어 따뜻하게 제공되며, ‘가장 오래된 빵’의 탄생 영상은 터키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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