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 간담회는 아라아트센터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의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전시회인 'Life is Beautiful'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미스터 브레인워시 작가, 최요한 총감독, 리앤초이 이동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시를 진행하는 미스터 브레인워시 작가는 "한국에 와서 첫 전시를 진행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한국에 온 다음부터 밤낮으로 전시를 준비했으며, 한국만큼이나 아름다운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많은 분들이 'Life is Beautiful' 전시회를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Life is Beautiful' 전시회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 이날 행사는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작업 시범으로 시작됐다.
▲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한국만큼이나 아름다운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ife is Beautiful' 전시회는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작품 세계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여 년 동안 LA, 뉴욕, 마이애미, 런던 등지에서 선보여온 미스터 브레인워시의 대표적인 작품들 뿐 아니라 이전 전시에서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작품들, 그리고 국내 전시를 위해 특별히 작업된 새로운 작품들까지 총 300여 점 이상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Life is Beautiful'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모두가 한 번 살아가는 인생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그 안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해야 함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다채로운 색깔을 빌어 재미를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인생은 존중받을 가치가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고 그 의도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스트리트 아트'라는 틀에 박혀있지 않은 자유로운 장르를 미술관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선보이겠다는 최요한 총감독의 전시 기획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방식이 시도됐으며, 대형 조형물과 그래피티 작품들,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미술관을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연출했다. 미스터 브레인워시는 직접 미술관 벽과 바닥, 내부 곳곳을 페인트와 스프레이를 이용해 공간과 예술 작품의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서 전시를 둘러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기념해 전시 오픈일인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매일 1,000명 선착 순 입장의 전시회 무료 관람 이벤트를 시행한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최요한 총감독, 아티스트 찰스 장, 마리 킴, 영화감독 이철하, 배우 겸 아티스트 조달화, 김혜진 등이 참여한 '꿈을 향해 달려간다'라는 주제의 강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최요한 총감독은 "미술관에서 전시만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미디어 아트, 음악, 필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연계해 대중들이 보다 풍성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아라모던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며 가격은 성인 10,000원, 대학생 및 대학원생 8,000원, 청소년 7,000원, 초등학생 이하 5,000원이다.
한편 아라아트센터 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라모던아트뮤지엄은 지하 2층부터 지하4층까지 연결된 15m의 높은 천장고와 대형 벽면을 통해 넓게 트인 공간감을 자랑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간에 제약 없이 초대형 작품은 물론 다양한 전시 시도를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현대미술 뿐만 아니라 음악, 필름, 연극, 무용, 강연 등 다양한 장르를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되고 있다.
▲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Life is Beautiful'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 대해 소개했다.
▲ 최요한 총감독은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음을 강조했다.
▲ 미스터 브레인워시가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 관계자들이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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