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2024년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의 시작에 앞서,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을 진행한다.
2020년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이하 ‘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왕릉 활용 행사이다. 오는 10월 11일 홍릉·유릉(경기 남양주)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조선왕릉 5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사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개최한다.
* 휴릉일(10.14.(월)) 제외
10월 8일 진행되는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는 ‘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을 모아서 선보인다.
축전을 대표하는 ‘신들의 정원’은 조선의 국장과 왕릉에 얽힌 사건들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3차원의 세계로 표현한 야간 융복합 공연이다. 조선시대 왕의 상장례 과정과 그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하여, 방상시와 초라니의 이야기(소리)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이끌어간다. ‘신들의 정원’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공연이다. 올해 공연에는 생동감 넘치는 호랑이 인형 퍼포먼스와 드론 라이트쇼를 처음으로 결합하여 화려한 밤의 왕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볼거리를 늘렸다. 이번 ‘축전’에서는 홍릉·유릉(10월 12일~13일)과 영릉(10월 19일~ 20일)에서 진행된다. (사진제공 : 국가유산진흥원)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의 정원' 야간 전시가 진행되었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의 정원' 야간 전시가 진행되었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과 아들(영조와 사도세자)'을 주제로 한 독무 공연이 펼쳐졌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과 왕비의 혼령, 석물이 등장하는 창극 공연 '신들의 정원'이 진행되었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과 왕비의 혼령, 석물이 등장하는 창극 공연 '신들의 정원'이 진행되었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과 왕비의 혼령, 석물이 등장하는 창극 공연 '신들의 정원'이 진행되었다. |
▲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열린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미리보는 조선왕릉축전」에서 왕과 왕비의 혼령, 석물이 등장하는 창극 공연 '신들의 정원'이 진행되었다. |
▲ 박용순 국가유산진흥원 궁능진흥팀장(맨 앞)이 10월 8일(화) 경기도 남양주 홍유릉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2024 국가유산 조선왕릉축전 조형제 총감독(왼쪽)과 국가유산진흥원 박용순 궁능진흥팀장(오른쪽)이 행사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
‘동구릉 야별행’은 가을 밤, 왕릉을 걸으며 왕릉의 색다른 정취를 즐길수 있는 왕릉 투어 프로그램이다. 600년 간 왕릉을 수호해온 ‘석양’의 안내에 따라 동구릉 곳곳을 돌아다니며 조선의 왕들과 그의 아들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퍼포먼스로 접하게 된다. ‘왕과 아들’을 주제로 단종의 비극적 죽음을 다룬 그림자극부터 태조의 업적을 다룬 라디오극, 사도세자의 죽음을 영조의 한탄으로 표현한 독무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감상하게 된다. ‘축전’ 기간 중 동구릉에서 1일 3회(오후 7시, 7시 30분, 8시)에 진행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동구릉 야별행 탐방순서]
동구릉 재실 → 수릉(추존왕 문조와 신정왕후의 이야기) → 현릉(그림자극: 아버지 문종을 찾은 소년왕 단종의 이야기) → 건원릉(라디오극: 태조의 위화도 회군) → 휘릉(예송논쟁) → 원릉(독무: 아들을 죽인 아버지 왕) → 숭릉 연지 → 재실(다과체험)
‘왕의 정원’은 야간 미디어 전시로, 다채로운 빛, 키네틱 오브제, 영상 등이 고요한 왕릉의 연지를 중심으로 어우러져 왕릉의 신비로움을 선사한다. 홍릉·유릉 연지를 중심으로 홀로그램 필름을 활용한 수천 마리의 나비와 한자를 활용한 대형 연잎 등 다양한 조형물을 배치하여 고종이 품었던 대한제국의 희망을 표현한다. ‘축전’ 기간 중 홍릉·유릉에서 1일 3회(오후 7시 30분, 8시, 8시 30분)에 진행되며,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왕릉 포레스트(ForRest)’는 바쁜 일상을 벗어나 한낮의 왕릉에서 누리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조선왕릉 4곳(홍릉·유릉, 동구릉, 광릉, 영릉(세종대왕릉))에서 각 왕릉의 이야기를 담은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휴식 프로그램인 ‘능누림’이 함께 진행된다.
* 동구릉: (유료)왕릉 코스메틱 체험, (상시)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존
* 홍유릉: (유료)향기 테라피, (상시)향기갤러리
* 광릉: (무료)사운드 테라피, (상시)소리갤러리
* 영릉: (체험)야옹이 한글체험, 책갈피 만들기, (공연) 어린이 국악극, 왕릉 북토크, (상시)사가독서
한편, ‘신들의 정원’, ‘동구릉 야별행’, ‘왕릉 포레스트(ForRest)’ 등은 사전예약이 필요한 유료 프로그램이며, 이 외의 프로그램은 무료(사전예약 및 현장접수)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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