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 현지화 및 플랫폼 제작사 트루라이트코리아(대표 한정윤)는 지난 주말 열린 뉴욕 코믹콘 2024에서 웹툰 플랫폼 펜타코믹스(Pentacomix) iOS 앱을 런칭했다고 전했다.
뉴욕 코믹콘(New York Comic Con 2024)은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로 올해는 10월 17일 부터 20일까지 4일간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렸다.
펜타코믹스는 한국 웹툰을 해외에서 다국어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든 연령의 독자들이 볼 수 있는 그린 플랫폼이다. 작년 12월 안드로이드용 앱을 스페인어로 가장 먼저 런칭해 현재 18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안드로이드 앱은 런칭하자마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3주간 코믹앱 1위를 차지했고, 지난 10개월간 매월 앱 가입자가 평균 17%씩 증가해 현재까지 다운로드 22만6천명, 가입자수는 5만4천명이 넘었다. 이번 뉴욕 코믹콘에서 iOS앱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으로, 웹 플랫폼은 영어와 일본어를 추가해 올해 12월 출시한다.
트루라이트코리아 한정윤 대표는 “펜타코믹스를 통해 한국의 능력있는 웹툰 작가와 제작사들이 언어의 한계를 너머 해외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전세계 적으로 펼칠것“이라며, “미국은 전세계 1위 콘텐츠 시장이자 2023년 기준 Gen Z의 87%가 아이폰 유저인 점, 뉴욕 코믹콘은 만화를 사랑하는 열혈 팬들이 매년 20만명 넘게 모이는 가장 큰 축제의 장이기에 전략적으로 이곳에서 iOS앱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펜타코믹스는 부스에서 Gen Z들의 취향을 저격한 웹툰 포토카드와 포토카드 슬립, 뜯어가는 포스터, 웹툰 SD(Super Deformation)스티커, 실리콘 밴드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펜타코믹스는 전세계 1위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을 비롯해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크리스탈 아가씨는 남자다>, <수의사님! 안녕하세요?>, <열애의 품격> 등 한국 최고의 웹툰 제작사들의 대표작을 매주 한 작품 이상 스페인어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펜타코믹스의 뉴욕 코믹콘 참가는 한국 웹툰이 전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마련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4 K-Comics in New York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K-Comics부스엔 펜타코믹스와 함께 한국의 유수 웹툰 제작사인 리버스, 씨엔씨레볼루션, 콘텐츠랩블루가 참가했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