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레인(대표이사 하성용)이 지난 10월 24일~25일까지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18.3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4,43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19,860건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신영증권 단독으로 진행됐다.
에어레인이 지난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했던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2,228개 기관이 참여해 총 900,087,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수량의 100%(미제시 1.0%)가 밴드 상단인 18,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23,000원으로 가격을 확정했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서는 “이번 청약에 참여한 많은 투자자들이 에어레인의 고도화된 기체분리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높은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많은 참여율을 보였던 것 같다”며, “에어레인을 비롯해 여러 기업이 동시에 공모를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지난 수요예측에 이어 이번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에어레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에어레인은 이번 IPO로 확보될 자금을 이오노머 리사이클, 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시설 투자 및 기체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를 기반으로 에어레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차세대 환경 기술 개발을 선도할 방침이다.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주신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에어레인은 이번 상장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기체분리막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어레인은 오는 10월 29일 납입일을 거쳐 11월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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