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전관에서 단체전 《관찰자_The Behold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밟는 사람들'은 경계를 넘나들며 표현의 영역을 확장하려는 작가 그룹으로 권슬기, 오세린, 오화진, 정호연 등 4인의 작가로 이루어졌다. 첫 단체전인 《관찰자_The Beholder》는 일상의 사물과 현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각자의 해석을 작품에 담아내는 전시로, 공예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재료와 기법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권슬기 작가는 생명의 흔적을 금속과 석고로 표현하며 생명의 순환에 대해 탐구하고, 오세린 작가는 생명을 도구화하는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오화진 작가는 허구적 이야기 속에서 관찰자의 시선으로 사물의 의미를 탐색했으며, 정호연 작가는 시간의 밀도와 기억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관찰을 통해 작품에 다층적 의미를 담아내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공진원 양우혁 공예문화연구팀장은 “공예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관람객에게 사물과 세계를 바라보는 신선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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