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사단법인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가 공동 주관하는 ‘패션코드 2025 S/S’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총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최되었다.
2013년부터 진행된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문화 마켓이다. 이번 2025 S/S 시즌에는 총 84개의 국내외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패션쇼 ▲사업설명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 패션 브랜드의 역량 강화 및 비즈니스 확대를 도모했다.
◆ 비즈니스 상담·패션쇼 개최 등 지원 통해 303건의 수주상담 성사
콘진원은 패션코드 참가 브랜드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브랜드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초청 바이어를 선정했으며, K-패션 브랜드 구매 경험이 있고 관심이 높은 유력 바이어를 선별해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패션쇼에서는 ▲리슬 ▲음양 ▲애플키튼 ▲몸만와 ▲상민 ▲트리플루트 ▲발로렌 ▲스튜디오폴앤컴퍼니 등 8개 브랜드가 착장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 첫날에는 자카르타 패션위크 추천 브랜드인 인도네시아 디자이너 브랜드 ▲모랄 ▲아엔웨의 연합 패션쇼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 결과, 이틀간 ▲일본 ▲태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5개국 국내외 유력 바이어 패션 관계자 및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총 303건의 수주상담을 성사시켰다.
◆ 커넥팅 더 닷(Connecting the Dot)…이종산업 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커넥팅 더 닷(Connecting the Dot)’을 주제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종산업과의 협업 기회도 마련했다. ▲한국MD협회 ▲한국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패션코드도 지속가능한 패션문화 실천과 확대를 위해 친환경 콘셉트로 운영됐다. 주요 제작물을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설명자료 등 각종 인쇄물은 QR코드로 대체했다.
또한 참가 브랜드 가운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는 ▲혜영킴 ▲컨벡소컨케이브 ▲스튜디오폴앤컴퍼니 ▲비건타이거 ▲썸머태그솔 ▲갸즈드랑 등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는 별도의 친환경 브랜드 전시를 진행했다.
패션코드 2025 S/S 참가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패션코드 공식 누리집(fashionkode.com)에서, 행사 사진과 영상은 패션코드 공식 인스타그램(@fashionikode_official)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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