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위~6위까지 한강 작가의 도서가 줄을 세우며 여전한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국내 출판계에도 미국 대선의 영향을 받았다. 세계 경제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의 선거는 전세계의 관심이 뜨겁다. 박종훈의 <트럼프 2.0 시대>가 종합 7위로 출간과 함께 진입했다. 두번째 임기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견한 것처럼 출간돼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선거 공약과 더불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대해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구매 독자들은 남성 독자의 구매 비중이 72.8%로 높았고, 30대 남성 독자의 구매가 28.6%나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외에도 김광석의 <트럼프 2.0> 경제경영 분야 17위로 진입했고, 정치사회 분야에서도 송의달의 <신의 개입>, 밥 우드워드의 <분노>, 조병제의 <트럼플의 귀환>등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 대선에 출간 됐던 도서들은 다시 눈길을 끌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떠올랐고, 신간 출간도 줄을 잇고 있다.
찬 바람이 불자 손뜨개 도서가 눈길을 끌었다. <김대리의 취향 니트>가 종합 11위에 진입했고, <knits pour moi 나를 위한 뜨개> 종합 24위에 올랐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취미와 더불어 선물 준비를 돌입하는 독자들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저자들이 뜨개 관련 인플루언서이면서 직접 디자인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이 호응을 얻었다. <김대리의 취향 니트>는 여성 독자의 구매가 95.5%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30대 여성의 구매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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