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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X,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 ‘디지털 트윈’ 구축

기사입력 : 2024년 11월 14일 21시 2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HNIX(에이치엔아이엑스, 대표 차동원)는 국내 최초로 초등학교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가상공간을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HNIX는 자체 개발한 3D 콘텐츠 원스톱 저작 솔루션 ‘모델릭’을 통해 서울장평초등학교(이하 장평초)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 장평초 학생들이 참여한 ‘알파세대와 함께 GREEN 프로젝트(이하 GREEN 프로젝트)’의 연구수업 결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3D 가상공간을 선보였다.

이는 장평초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생태전환교육 구현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GREEN 프로젝트 서울시 성과보고회에서 공개됐다. 디지털 트윈은 기계나 건물 등 물리적 실체의 기능 및 특성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말한다.

GREEN 프로젝트는 기후 및 생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인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다채로운 체험과 실생활에서의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것을 돕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지난 2년여 동안 GREEN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계, 자원순환, 에너지, 먹거리 등에 관련된 각종 활동을 진행,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배우고 실천적 태도를 함양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처럼 학생들이 참여한 연구수업의 실행 과정과 결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지역 교육청 대표,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고회장에 마련된 메타버스 전시관을 둘러보며 실제와 동일하게 가상공간에 구현된 장평초 내외관을 보며 감탄하는 한편, 학생들의 활동 모습과 작품 사진 등을 가상공간에 담아낸 점에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 참석자는 “가상공간에 콘텐츠를 전시하고 이를 체험하는 것이 (학생들의) 생태전환교육 실천과 창의적인 콘텐츠 사고력 증진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 학습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모델릭을 통해 다양한 3D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창의적 체험, 미술, 과학 등의 사고력 증진 활동을 위한 교육현장에서 (모델릭을)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천희 장평초 교장은 “이번 디지털 트윈 가상전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유망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3D 콘텐츠를 체험하며 AI 시대에 맞는 최상의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HNIX의 모델릭을 활용해 창의적인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모델릭은 HNIX가 독자 개발한 개방형 3D 콘텐츠 저작툴이다. 쉬운 조작성과 높은 자유도를 구현해 누구나 1시간 가량만 배우면 손쉽게 사용 가능할 정도로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3차원 모델링 및 공간 제작 기능, 시뮬레이션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도 강점이다.

높은 개방성 역시 돋보인다. 모바일, 웹, PC 등 멀티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FBX, GLTF, OBJ 등 다양한 3D 파일 규격까지 지원한다. 또한, 창작물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메타버스, 버추얼 유튜버 방송, SNS,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에 연계해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모델릭은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3D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 HNIX와 성남성일정보고가 체결한 산학합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3D 콘텐츠 제작 관련 수업을 진행, 학생들을 우수한 3D 콘텐츠 제작자로 배출 중인 것이 대표적인 예다.

차동원 HNIX 대표는 “3D 콘텐츠와 메타버스 중심의 AI시대를 이끌어갈 소중한 미래 인재들에게 모델릭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교육형 사업을 통해 공감각과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모델릭을 에듀테크 소프트웨어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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