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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등 어학시험 홈페이지 방문자 10명 중 4명...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알고 있다’

기사입력 : 2024년 11월 18일 09시 26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YBM(회장 민선식)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토익 및 토익스피킹 등 어학시험 홈페이지 방문자 3,4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 알아보기’ 이벤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현재 전국 17개 모든 지자체에서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특히 경기도·울산시·인천시·제주시는 관내 전 지역에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위 4개 지자체를 제외한 13개 지차체는 지역에 따라 지원 제도를 운영하지 않는 곳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을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4%(1,517명)가 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사업을 알게 된 경로는 △지자체 홈페이지(34%), △YBM 홈페이지(26%), △SNS(20%), △뉴스/기사(12%), △기타(8%)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을 알고 있는 1,517명 중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4%(511명)였으며, 이들 중 89%(455명)는 지원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 완화(96%), △취업 경쟁력 강화(2%), △지자체 정책에 대한 신뢰도 향상(1%),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 형성(1%)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을 이용한 주요 목적은 ‘취업 준비’가 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업 목표 달성(14%), △자기계발(5%), △이직/승진(4%)이 뒤를 이었다.

한편, 향후 지자체 응시료 지원 사업을 이용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93%(3,164명)가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각 지자체에서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청년들이 이를 알지 못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원 내용을 확인하고,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혜택 등의 사업을 적극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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