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는 급변하는 글로벌 VR·AR 콘텐츠 시장에 선도적 대응 및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만 HTC VIVE, 중국 노이텀(NOITOM) 및 VR·AR업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는 해운대 벡스코 사무동 1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1,070m2 규모다. 시설은 기업간거래(B2B) 시장 중심의 콘텐츠 전시, 콘텐츠 개발 환경 제공, 일반관객 관람 및 체험 기회 제공 공간들로 갖췄다. 총 6개의 부스로 구성되며, 주요공간으로는 다중 사용자가 동시에 가상현실을 체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중사용자 인터렉션 콘텐츠, 사용자의 조작 및 입력 정보에 반응하여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용자 반응형 콘텐츠, 실제의 사물과 가상을 합치는 △증강현실 콘텐츠 등이다.
앞으로 센터는 부산 VR 인큐베이팅 및 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전시회, 글로벌 기술교류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산업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관광, MICE, 선박, 로봇, 훈련 등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고, 부산이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산업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 기반 마련,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콘텐츠 개발 환경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가상증강현실 융복합센터는 대만 HTC VIVE 와의 협업을 통한 부산 VR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16일(목) 1차 국내 인터뷰와 2월 24일(금) 2차 글로벌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VIVE-X 최종 진출 선발을 위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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