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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발돋움

기사입력 : 2025년 04월 17일 21시 55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로보틱스 전문 제조기업인 주식회사 나우로보틱스(이하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 이종주)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종주 대표이사는 “나우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에선 유일하게 로봇 시스템과 제어를 담당하는 SW와 로봇의 기구부를 담당하는 HW를 통합적으로 공급 가능한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토털 로봇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보다 높은 가반하중의 제품 라인업 확대와 고속/고정밀 모션 구현 등 K-로봇 시장부터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까지 아우르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로보틱스 업체가 로봇 HW를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SW 및 HW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다양한 제품과 국내 유일 고중량 가반하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나우로보틱스의 ▲로봇 프레임워크 및 제어엔진 기술은 확장성이 뛰어난 실시간 운영 환경 기술로 다양한 로봇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며, ▲서보제어 기반의 제어 시스템은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반복정밀도, ▲무인 이동로봇 주행기술은 고속/고정밀 로봇 모션구현 ▲로봇 운영 SW 플랫폼은 직관적인 UI로 로봇 조작의 편의성을 최종 수요자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핵심 기술을 통해 ▲고속형 협동로봇, ▲중대형 다관절 로봇, ▲중대형 스카라 로봇, ▲AI 기반 제조 솔루션, ▲자율주행 물류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주행부 모듈 플랫폼 등의 연구개발 로드맵을 통해 라인업을 확장하여, 보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적용을 확대 중에 있다.

특히, 나우로보틱스의 로봇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로봇 매니퓰레이터 설계/개발 기술과 SW/HW 토털 솔루션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개발 기술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다양한 스펙의 제품 개발을 위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협력체제를 구축 중이다.

▲ 다양한 분야의 로봇을 하드웨어-소프트웨어-솔루션-서비스 밸류체인 하나로 묶어낸 점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이러한 독보적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실적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체 직원 중 연구개발 인력이 32.8%이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이 ‘23년 3분기 기준 16.7%에 달하는데 기인한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대외 핵심 연구개발 분야 협력 기관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제품 적용 개발 및 알고리즘의 실제 로봇에 대한 적용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의 대표 제품으로는 ▲직교로봇 NURO시리즈, ▲다관절로봇 NURO-X시리즈, ▲스카라로봇 NUCA시리즈,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시리즈, ▲로봇시스템/E.O.A.T 등이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총 2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5,900원부터 6,800원으로 상단 기준 최대 17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유입된 공모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캐파(Capa) 확대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청약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는 아이엠증권이 맡고 있다.

■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 ODM 협력체제 구축

최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K-로봇 산업에서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로봇의 한계로 지적되어온 가반하중의 한계를 돌파,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커버 가능한 제품 라인업 고도화를 통해 로봇 자동화 공정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 또한 높은 가반하중 기반 자체 설계 및 제어가 가능한 로봇 기구부(HW) 설계 및 제조기술, 제어기술(SW)을 동반 확보하였으며, 이러한 자체 로봇 설계/제어기술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24년 글로벌 톱티어 기업인 Z사에 산업용로봇 ODM 제품을 단독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25년 상반기 개발 제품 중 일부 모델의 설계 및 제조,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ODM 제품의 납품뿐 아니라 구동부품 직접 공급에 따른 구매단가 인하와 글로벌 Z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거래선 확대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국내외 주요 제조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자사 제품군의 고도화와 신규 라인업 전개 등을 점진적으로 이루고 있다.

■ 중대형 산업용 로봇 라인업 확대

나우로보틱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향후 주요 과제로 ▲중대형 산업용 로봇 라인업 개발, ▲고속형 정밀 협동로봇의 상용화가 있으며,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도화 및 제품 라인업 확대 등 시장 경쟁력 보유 제품 중심 사업 전개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자체 기술기반 제품으로 제공, 원가경쟁력 및 높은 진입장벽 구축 기반 빠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 로봇 토탈 솔루션 제품 라인업 확보, 안정적인 성장 예상

국내 로봇시장은 '21년~’26년기준 CAGR(연평균성장률) 산업용로봇 +8.4%, 물류로봇 +25.2%, 협동로봇 +49.0%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로봇 최종 수요자인 엔드-유저는 ▲어려운 조작 환경, ▲높은 도입비용, ▲어려운 유지보수 등의 원인으로 로봇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급자가 수요자인 고객 커스터마이징이 필수로 자리잡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에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로봇 공급 라인인 SI(시스템 통합) 업체 외주를 통한 납품이 아닌 SW와 HW의 통합 턴키 공급을 통해 로봇 수요자에게 로봇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제공, 다양한 제품 라인업, 쉬운 유지보수 등의 편의성을 제공함은 물론, 산업용로봇에 필요한 고속 및 고정밀 제어를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정확한 동작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함으로써 향후 엔드-유저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제품 공급을 통해 안정적 매출 시현과 함께 국내 로보틱스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 ‘26년 매출 241억, 영업이익 13억원 전망

▲ 주관사인 대신증권에서 공모요강에 대한 브리핑을 맡았다. 이후 질의응답 등에서도 담당자가 직접 답변에 나서기도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25년을 제품 R&D 역량 강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러한 성장 로드맵을 통해 ▲로봇 시스템 구축 및 레퍼런스 확대, ▲생산체계 구축 위한 시설 확대, ▲글로벌 지역별 영업 거점 확대, ▲글로벌 Z사와의 ODM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고객처의 로봇 자동화 시스템, 신규 제품 판매, 글로벌 기업 ODM 매출 발생 등 ‘26년 매출액 241억원과 영업이익 13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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