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종선)가 4월 29일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 종목 활성화를 위한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하여 2014년부터 국가무형유산 종목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전승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2024년까지 발탈, 두석장, 매듭장 등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7명에게 전승 지원금을 지급하였으며, 지난해까지 총 기부금액은 1억 원이 넘는다.
올해는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와 옥장 김영희 보유자가 새로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기부 약정에 따라 두 보유자에게는 각각 매월 100만 원씩 2년간 2,400만 원의 전승 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악기장 임선빈 보유자와 옥장 김영희 보유자는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국가무형유산의 대중화를 비롯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기반을 튼튼히 하고,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승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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