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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아트 갤러리’ 개관.. 첫 전시 “리스보아, 마카오 이야기” 선보여

기사입력 : 2025년 06월 03일 12시 50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SJM 리조트(SJM Resorts, S.A.)는 마카오의 대표 복합 리조트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rand Lisboa Palace) 내에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아트 갤러리’를 공식 개관하고, 첫 전시 “리스보아, 마카오 이야기(The Lisboa: Stories of Macau)”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카오의 전설적인 사업가 스탠리 호 박사의 딸이자 SJM 전무이사인 데이지 호(Daisy Ho)가 주도했다.

 
데이지 호는 “이 갤러리는 마카오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연결되는 포용적 공간”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가 마카오의 정체성과 전통을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18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시작된다. 5세기 이상 이어진 마카오의 변천사를 압축한 영상은 ‘용의 후예’라는 상징 아래 도시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어지는 메인 전시 공간은 금박 용선 조형물과 함께, 총 8개 테마 존으로 구성된다.

각 존은 마카오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인물, 전통 문화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쿤이암 사원, 성 바울 성당 유적, 아마 사원, 호텔 리스보아, 산마로 거리, 탑섹 광장, 카사 가든, 돔 페드로 5세 극장 등 마카오의 대표 장소들이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소개된다.

AI 음성 인식, 동작 감지, 인터랙티브 플로어 맵 등을 통해 방문객은 마카오 사람들의 이야기와 도시 풍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지도에는 34개 주요 랜드마크와 50개 이상의 문화 퀴즈가 담겨 있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리스보아 컬렉션’에서는 “중국 보물: 청나라 궁정 예술” 전시가 열린다. 강희제의 옻칠 왕좌, 옥으로 만든 쌍룡선, 달걀 껍질형 유약 그릇 등 희귀 유물이 소개되며, 용은 전시 전반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고대 중국 황실의 장인 정신과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전시는 마카오와 중국 문화의 연결을 강조한다.

갤러리 내부에는 세계 및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국제 큐레이션과 교육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 숍에서는 현지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상품과 세계적인 출판사 타셴(TASCHEN)의 예술 도서를 포함한 디자인 제품들이 판매된다.

SJM은 이 공간을 통해 마카오의 문화와 창의 산업을 세계로 연결하는 예술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정기 전시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예술적 역동성을 더욱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SJM 전무이사 데이지 호는 “이 갤러리는 마카오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연결을 돕는 포용적 플랫폼”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가 도시의 전통에 자긍심을 갖고 계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전시 정보와 예약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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