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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도 완벽한 프로세코 DOC 한 잔.. 오형우 소믈리에와 함께 한 시음회

기사입력 : 2025년 06월 04일 10시 11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프레젠테이션 이후, 국내에 소개되는 9종 중 3종을 시음해보는 기회가 생겼다. 현직 소믈리에이기도 한 오형우 코스모엘엔비 대표가 나선 시음회에서는 각 술에 대한 이야기와 적절한 페어링 등에 대한 고찰을 들을 수 있었다.

프로세코는 범용적인 포도 품종이 아닌. 특정지역에서 재배된 이탈리아 토착 품종 포도인 글레라, 페레라, 베르디소, 비안케타 트레비지아나, 룽가 등이 주된 재료다. 특히 ‘글레라’라는 특정품종이 최소 85% 이상 쓰였을 때에 DOC 인증을 받는데, 아예 100%를 채운 와인들도 주력 제품군으로 소개되는 형편이다.

▲ 여섯 가지 이탈리안 핑거푸드를 안주 삼아, 프로세코 3종을 오형우 소믈리에의 설명을 들으며 순차적으로 맛보는 자리가 진행되었다.

오형우 소믈리에는 “다양한 요리에 어떠한 와인을 페어링할까 고민될 때에 개인적으로 샴페인 계열로 합을 맞추는 것을 추천한다”며, “프로세코는 고유의 풍미를 통해 대화를 나눌 때 와인 한 두잔만을 할 때는 물론 식전주나 (질문에 나온) 토끼 요리와 스튜 등 다양한 음식가 매칭되는 폭이 넚다. 그 자체로도 마시기 좋으면서, 다양한 요리에 맞아떨어지는 와인”이라 호평했다.

▲ Brilla! (Prosecco DOC Extra Dry)

브릴라!, 프로세코 엑스트라 드라이(이하 브릴라)는 ‘빛나다!’라는 의미로 보석 디자인을 병에 새긴 것이 시각적인 특징이다. 이는 우아하고 로맨틱한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상징하며, 특별한 날과 일상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브릴라는 베테노 지역에서 글레라 100%로 생산되며, 알콜도수는 11%다. 적정한 시음 온도는 8~10도 선이 권장되며, 스시와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평가되었다. 가볍고 신선하며 균형감 있는 산도가 특징으로, 청사과 맛이 드리운 가운데 꽃향이 풍미를 이룬다.

▲ Val D’Oca (Prosecco DOC Treviso Extra Dry)

발도카, 프로세코 트레비소 엑스트라 드라이(이하 발도카)는 베네토 지역에서 글레라 85%, 피노 그리지오 및 샤르도네 15% 블랜딩으로 생산된다. 알콜도수는 11.5%로, 적정시음온도는 6~9도로 다소 차게 마시는 것이 권장된다.

사과와 복숭아 풍미에 야생화 향을 장기로 담은 와인으로, 페어링과 무관하게 술 자체로서 한 두 잔 마시기에 좋은 스타일이다. 또한 식전주 형태로 첫 잔으로 테이프를 끊기에도 권장된다. 요리에는 포카치아, 흰살 요리, 디저트 등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 La Gioiosa et Amorosa (Prosecco DOC Rosé Millesimato Brut)

라 지오이오사, 프로세코 로제 밀레지마토(이하 라 지오이오사)는 시음회 현장에서 2020년산과 2023년산이 혼재되어 제공되어 연식 차이도 살짝 느끼게 해준 로제였다. 로제 특유의 장미향은 물론 한국인이 선호하는 딸기 느낌도 어우러져 보기에도 마시기에도 좋았다.

이탈리아에서는 베네토와 프리울리 베네치아 줄리아 지역에서 생산되며, 글레라 85%와 피노 네로(누아) 15% 조합으로 생산된다. 알콜도수 11%에 적정시음온도는 8~10도가 권장된다. 페어링으로는 지중해식 샐러드와 핑거 푸드, 스시, 닭고기 요리, 베리 타르트 같은 디저트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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