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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필기구로 명문장, 명시 따라 쓰는 필사를 통해 힐링 효과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2일 19시 5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1999년 개봉 당시 140만 관객을 끌었던 영화 ‘러브레터’가 2016년 재개봉 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명 시인의 초판본 시집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영화계 외에도 복고라는 문화코드 열풍이 거세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생각하는 시간을 늘리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교보 핫트랙스의 2015년도 고급 필기구 판매량은 전년대비 19% 늘었으며,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2015년 하반기 필사관련 서적의 판매량이 상반기에 비해 17.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필사는 과거에 암기력 향상이나 문장력을 기르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측면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치유와 힐링을 얻기 위한 젊은 필사족이 늘고 있는 추세다.

명문장이나 명시를 직접 손으로 옮겨 천천히 써 내려가는 필사는 자신도 모르게 글쓰기에 몰입하게 된다. 손으로 하는 반복적인 동작은 신경계를 활성화해 정신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이처럼 ‘디지털 디톡스’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날 만큼 디지털 스크린에 지쳐 가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손글씨의 유행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이렇듯 필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사각사각’ 써 내려가는 소리... ‘라미’ 만년필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펜이 없어도 메모를 할 수 있는 시대지만, 최근에는 직접 손글씨를 쓰며 힐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만년필이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든다. 라미(LAMY) 만년필은 색칠 작업으로 심리 치유 효과를 주는 컬러링 북처럼 손글씨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속도의 시대에 여유로운 점을 찍어주는 역할을 한다.

글을 쓰는 작업을 통해 삶의 여유와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고 그 과정을 스스로 주도하는 데서 스트레스 감소와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과 패션 아이템에 가까운 디자인, 다양한 컬러를 담아낸 라미 만년필은 글쓰기의 즐거움까지 깨닫게 해준다.

■ 삶의 여백을 제공하고, 쉬어갈 틈을 주는 ‘몰스킨’ 노트

속도의 시대에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는 효율성과 편리성을 제공해주는 메모의 필수품이 되었지만, 아날로그 노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추세다.

깨끗한 여백에 별다른 제약 없이 자신만의 생각을 쓰고 그릴 수 있는 노트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인데, 그 중 몰스킨(Moleskine)은 피카소, 헤밍웨이 등 유명 예술인들도 사랑했던 노트북 브랜드다.

종이를 실로 꿰어 커버와 단단히 제본했으며, 페이지를 열었을 때 180도로 펼쳐져 수첩을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 필기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플레인이나 룰드 등 다양한 종류의 내지로 구성돼 있어 본인의 필기 성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몰스킨 노트는 필기하는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상상력까지 발휘하는 시간을 준다.

■ 글을 쓰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필사 서적 ‘아들러 명언 200선’

나만의 컨텐츠를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필사가 주목 받고 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독서 체험의 한 방법인 필사는 하루 종일 모니터나 휴대폰을 보며 지친 눈과 머리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보통 책을 읽은 후에 마음에 드는 문장을 노트에 옮기는 일은 꽤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아들러 명언 200선은 필사 노트를 겸하고 있어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필사를 가능하게 한다. 필요한 도구는 펜이나 만년필 등 글을 쓸 수 있는 필기구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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