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갈 때 꼭 필요한 용품으로 군필자는 ‘뷰티제품’을 꼽은 반면, 여성을 포함한 군미필자는 ‘간식’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흥미로운 설문결과가 나왔다. 옥션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병무청과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옥션 사이트 이용 고객 6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대 갈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생활 용품인 ‘군킷 리스트’를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1위로 뷰티 용품(31%)를 선택했고, 2위와 3위로 과자 등 식품류(24%), 샴푸 등 생활용품(15%)/ 건강기능식품(15%)이 뒤를 이었다. 이는 군필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군필자들의 경우 1위로 뷰티 용품(26%)을 꼽은 반면, 군미필자들은 식품류(32%)를 1순위로 택했다.
군인 대상의 적정 선물 가격대로는 ‘1만~4만원 미만(69%)’ 답변을 가장 많이 택했고, ‘4만~7만원 미만(19%)’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예상 평균 지출 금액은 3만4천원으로 분석됐다. 선물 구입처로는 오픈마켓 온라인몰(81%)을 가장 많이 택했고, 2위로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몰(12%)’을 많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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