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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과거 법정공방 언급, "가만히 있는 게 이기는 거라는 주변 말에 분노"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8일 19시 14분
ACROFAN=류재용 | press@acrofan.com SNS
방송인 곽현화가 과거 법정 공방 당시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오늘(18일, 화) 밤 11시 방송되는 ‘내 말 좀 들어줘’에서는 미녀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던 곽현화가 출연한다. 곽현화는 이 날 녹화에서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부터 3년간 법적 공방을 겪으며 받은 상처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곽현화는 "소송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러니까 그걸 왜 찍었냐', '언니 바보였냐'는 등의 말을 들었다"며 "당시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 "가만히 있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을 듣는 데, 나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그런 말을 하는 게 너무 화가 났었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당시 개그를 비롯해 연기,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던 곽현화는 2012년 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2014년 해당 감독과의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내 말 좀 들어줘'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게스트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본격 심리 프로그램. 특히, 심리 상담과 토크, 다큐멘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함께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드라마를 보는듯한 영상미가 더해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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