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2017년 4월 4주간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7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이와 함께 7주 연속 종합 2위는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종합 3위는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가 뒤를 잇고 있다. 종합 1~3위가 오랫동안 변동이 없이 유지 되면서 독자들의 관심이 중위권 순위에 오른 신간 도서에 옮겨가고 있다. 상위권에 올랐던 도서들 새롭게 떠오르는 신간들로 인해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종합 4위에 오른 김병완의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은 매주 상승세를 보이며, 성인 독자들의 독서 공부를 북돋고 있다. 아침 시간 활용법, 30분& 1시간 만에 끝내는 법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은 자기계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바쁘고 시간을 쪼개서 능력을 향상 하기 위한 독자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성공한 사람의 지혜에 대해 정리한 도서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 콘텐츠이다.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은 베스트셀러 저자들의 성공법이 눈길을 끌며 종합 5위에 올랐다.
삶의 방식에 대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위로와 조언을 하는 책들은 30대 독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추억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통해 인생 이야기를 풀어가는 김신회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9계단 상승해 종합 7위에 올랐다. 또한 김수현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데이비드 시버리의 <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김수민의 <너라는 위로> 등 스스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책들도 새롭게 관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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