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의 금성문화재단과 문화방송이 주최한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상암 MBC골든마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금성출판사 김낙준 회장, MBC 김장겸 사장 등이 시상자로 나섰고 공모전 심사위원단, MBC 금성동화문학회 등이 참여해 심사 과정과 문학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24회 MBC 창작동화대상에는 장편 94편, 중편 83편, 단편 469편, 웹동화 20편으로 총 666편이 접수됐으며 백온유 작가의 '정교'(장편), 추수진 작가의 '토리와 아주 무시무시한 늑대'(중편), 조현미 작가의 '초대장'(단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웹동화 부문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원(장편), 1,000만원(중편), 500만원(단편)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동화책으로 출판돼 7월부터 온라인 서점 및 대형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금성문화재단이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과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1993년부터 매년 MBC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동화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140여명의 동화 작가를 배출하며 국내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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