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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국제다큐영화제,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7년 08월 28일 17시 4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21일 막을 올린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 2017)의 시상식이 27일(일) 오후 5시 고양시 일산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렸다.

EIDF 2017은 27개국에서 초청된 70편의 다큐멘터리를 EBS1 TV와 극장, 온라인, VR 기어 등 다양한 매체로 상영하고,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거장들의 강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한민국 최고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올해는 프리미엄 파트너로 고양시가 참여하여 고양시와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 다큐멘터리 정신상, 심사위원 특별상, 시청자·관객상 (고양상) 등 4개 부문과 모바일 단편경쟁 시상이 있었다.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이 뛰어난 최고의 다큐멘터리에 수여하는 대상은 마민지 감독의 <버블 패밀리>가 선정됐다. <버블 패밀리>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동산 투자에만 관심을 보이는 부모님과 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심사위원단은 “경제 붕괴 후, 수천 명이 함께 겪었던 시련을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며 현대 한국 사회에 대해 더욱 깊이 통찰하는 작품이다.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품으로 뛰어난 재능과 대담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고 대상 수상 이유를 밝혔다. 특히 <버블 패밀리>는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EIDF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한국 다큐멘터리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도 감독의 작가정신과 사회와 현실에 대한 메시지가 잘 구현된 작품에 수여하는 ‘다큐멘터리 정신상’에는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우리 사랑 이야기>가 선정됐으며, 새로운 형식의 시도가 돋보이는 실험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심사위원 특별상’은 발레리아 브뤼니 테데스키와 얀 코리디앙 감독이 공동 연출한 <아흔 살 소녀 블랑슈>가 선정됐다. <아흔 살 소녀 블랑슈>는 EBS 홈페이지와 상영관에서 시청자와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시청자·관객상 (고양상)’ 수상하는 영예도 가졌다. 다큐멘터리 정신상을 받은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은 지난 2015년 열린 EIDF에서 <티타임>으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신설된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단편 경쟁”의 시상도 진행됐다. 다양한 내용과 형식으로 새로운 매체의 가능성을 보여준 9편의 작품 중, Mr. Park 감독의 <영국에 사는 특별한 커플의 초대>, 백종관 감독의 <필름의 어떤 시간>, 유재룡 감독의 <소년, 304, 교신일지>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EIDF 2017 경쟁부문 시상과 함께 ‘제작지원 프로젝트’ 선정작도 발표됐다. 장편부문에는 김병수 감독의 <내 친구는 어디에>, 박혁지 감독의 <행복의 속도>, 이주호 감독의 <더 디스코 스타>가 선정됐고, 중단편부문에는 한태의 감독의 <웰컴투X월드>, 허성 감독의 <송어깎기>, 허윤수 감독의 <영화과를 졸업한 언니들과 나>이 선정되어 제작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작품들은 내년에 개최하는 EIDF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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