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은 미 교통부로부터 쿠바 수도 아바나(Havana)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HAV)으로 향하는 매일 왕복 5편 정기 취항을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메리칸 항공은 마이애미-아바나 노선을 매일 왕복 4편을 운항하고, 샬럿-아바나를 연결하는 노선은 매일 왕복 1편을 제공하게 된다.
아메리칸 항공의 아바나 노선 항공편은 미 교통부가 최종 결정을 발행하는 이달 말부터 판매 예정이며, 운항 서비스는 1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애미-아바나 노선에는 보잉 737-800 기종 운항 예정이며, 샬럿-아바나 노선에는 에어버스 A319 기종이 투입된다. 아바나 취항으로 아메리칸 항공은 아바나를 포함한 쿠바 6개 도시에 매일 왕복 13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메리칸 항공은 카마구에이(Camaguey), 시엔푸에고스(Cienfuegos), 올긴(Holguin), 산타클라라 (Santa Clara), 바라데로(Varadero) 등 쿠바 5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항공편을 오는 9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애미-시엔푸에고스 및 올긴을 연결하는 첫 항공편은 9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마이애미-카마구에이 및 산타클라라로 향하는 정기 운항 서비스는 9월 9일부터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마이애미-바라데로 노선은 9월 1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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