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향후 20년간 신형 상용기 수요가 39,620대로 예측된다고 오늘 밝혔다. 이는 작년 보잉이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4.1% 증가한 것이다. 보잉은 판보로 국제 에어쇼 첫날에 시장전망보고서(Current Market Outlook)를 배포하고 신형 상용기 시장의 규모를 5.9조 달러로 전망했다.
보잉은 저비용 항공사와 신흥시장을 기반으로 단일통로(single-aisle) 시장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0년 동안 신규 단일통로 상용기에 대한 수요는 총 28,140대로, 이는 작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한편, 광동형 항공기 시장에서는 총 9,100대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1년에서 2028년 사이 대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항공기에서 787, 777 및 777X와 같은 중소형 광동형 기종으로의 변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잉은 전망했다.
또한, 화물량이 연간 4.2%의 비율로 증가함에 따라 930대의 신규 화물기와 1,440대의 상용에서 변환한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2016년에서 2035년 사이의 상용기 인도 대수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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