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담과 인문학 결합한 드라마 EBS 스페셜 프로젝트 ‘내 여친은 지식인’이 드라마와 인문학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 녹아든 인문학을 잘 담아내 인문학을 더욱 친근하게 설명해 호평을 얻고 있다.
지적인 남자친구로 태어나고자 첫 인문학 스터디에 참여한 문하는 채영의 미국행 통보에 고민에 빠진다. 마침 스터디에서 취향과 계급에 관한 아비투스 이론을 공부한 문하는 함께 꿈과 취향을 공유했던 채영을 붙잡기로 결심한다.
내 여친은 지식인 마지막화 3부 ‘진정한 사랑이 자라나는 곳은?’은 문하와 채영의 사랑이야기의 완성을 보여준다. 채영을 만나러 집 앞 포차에 온 문하는 거기서 우연히 옛 여자 친구 도현을 만난다. 기억 속의 도현과 다른 현재 모습에 문하는 생각이 많아진다. 마침 문하는 스터디에서 정신분석학과 사랑에 대한 내용을 들으며 채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과 기억, 앞으로의 태도 등에 생각하게 된다. 무엇이 진정한 사랑이고 무엇이 성숙한 태도와 결정일까. 문하에게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연애와 인문학이 반반씩 섞인, 조금 특별한 연애드라마 ‘내 여친은 지식인’ 마지막화는 28일(목) 밤 9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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