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전제품 시장의 화두는 단연 ‘혁신'이다. 지난 21일에 열린 ‘IFA 2018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GPC)’에 따르면 올해 가전제품 시장에서 혁신이 트렌드의 중심을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비자가 직접 가전 제품을 작동하지 않아도 제품 스스로가 기능을 알아서 구현하는 것은 물론,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과 연동해 소비자가 외부에서도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작동하는 일까지 혁신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다.
최근 혁신이 가전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로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미 혁신이 접목된 스마트한 가전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집안일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여성들에게 작동법 없이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작동하는 가전 제품이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여성들이 경제·산업계의 주역으로 부상하면서 여성의 구매력이 뷰티, 패션 등 여성 용품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IT,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넓어진 것이 한몫하고 있다.
가전 제품 업계의 파워유저로 크게 부상하고 있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가전 제품들을 살펴보자.
혁신적인 회전 추출로 다른 차원의 커피를 완성, 네스프레소 버츄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지난 2월에 새롭게 출시한 ‘버츄오’의 혁신적인 회전 추출 방식은 고온.고압으로 추출하는 방식과는 달리 캡슐을 최대 7,000rpm의 속도로 초고속 회전시켜 커피를 추출, 지금껏 경험할 수 없었던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를 완성한다.
또한, 최적의 커피를 위한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는 한 번의 터치로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우려내는 프리 웨팅 등 최적의 조건을 맞춤으로써 완벽한 커피를 위한 모든 요건이 충족된다.
버츄오는 23가지의 커피 종류가 있으며 에스프레소(40 ml)에서 더블 에스프레소(80 ml), 그랑 룽고(150 ml), 머그(230 ml), 알토(14 ml)까지 총 5가지의 스타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버츄오 출시로 고객들의 폭넓은 취향에 부응하고 회전 추출이라는 혁신을 통해 보다 다양한 커피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인공지능으로 촬영도 더욱 스마트하게, LG프리미엄 스마트폰 'V30S 씽큐
L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S 씽큐'는 LG전자 AI 기술 씽큐가 스마트폰에 처음 탑재된 제품이다. 인공지능이 접목된 AI카메라를 통해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초점을 맞추면 스캔을 해 자동으로 화각, 색감, 반사광, 역광, 채도 등을 모두 고려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0.02초 안에 제안한다. 또한 LG V30S씽큐의 'Q렌즈' 기능을 설정한 후 피사체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촬영된 제품을 자동으로 인지·분석해 사용자에게 네이버 쇼핑과 연동해 상품을 검색하고 정보와 함께 구매 가능여부까지 제시해준다.
음성 AI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여러 메뉴를 터치하지 않고도 LG V30S 씽큐의 음성 명령을 통해 바로 카메라나 비디오 촬영 모드를 실행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스스로 청정 모드를 가동,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다이슨의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 구석에3 초당 최대 290 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준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LCD 창을 통해 나타내주며, 실내 공기가 오염되기 전에 한발 먼저 스스로 청정 모드를 가동해 초미세먼지를 99.95% 잡아준다.
또한 찬 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절에는 다이슨 퓨어 쿨™의 후면 분사 모드를 통해 후면으로 바람이 분사되게 하여 불편한 찬 기운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며, 소비자의 설정 없이도 온풍과 공기 청정의 기능을 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설정해 소비자의 가사 노동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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