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에 있어서 구경꺼리로 백미이자 으뜸을 손꼽자면,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아닐까 싶다. 여기에 체력 좀 된다면 여수해양레일바이크 정도.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 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여수에 여행 온 느낌이 가장 나는 게 바로 이 둘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레일바이크는..
2024-03-23 15:37
우리나라에서 게장 맛있다는 집들 보면, 장이 시그니처 시크릿(...) 그런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생물 게를 독특한 걸 쓰는 게 있겠다. 이중에서 딴딴해서 더 늙기 전 이빨 멀쩡할 때 하나라도 더 먹어놔둬야 한다는 게 ‘돌게’인데, 돌산도 근처에 그 이름 때문인지 더 원..
2024-03-23 15:01
서울 촌놈이 겪어보기에, 호남권 여행은 먹거리 관련해서는 끝을 보는 그런 게 있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자랑할 거야 이젠 대도시가 훨씬 많아졌다지만, 원초적으로 식사와 안주로 포커싱을 맞추면 내실 기한 여행으로 만족도가 으뜸으로 치솟는다. 그런 호남권에서도 광양산단 배후지에 ..
2024-03-23 14:42
여수가 다른 여행지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라면, 지역주민맛집이라며 따로 도려낼 게 없다는 부분이다. 아무래도 엑스포가 한 번 지나가고 난 뒤에 그리 된 게 큰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밀어닥쳐서 지역상권을 전체적으로 돈쭐 내다 보니 지역주민 전용과 외지여행객 전용으로 구분 짓는..
2024-03-23 14:24
여수엑스포역에서 내려 바로 남쪽을 돌아보게 되면 우뚝 솟은 원통형 건물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주변이야 다 헐려 공터인 관계로, 더 돋보이는 모습. 본래 이곳은 박람회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해안 항만에 인접한 일종의 산업단지였다. 스카이타워는 시멘트 저장창고를 그대로 리모델링..
2024-03-23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