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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스(T.OS) 제1호 가맹점 ‘켄토스’ 야스모토 아키마사 대표 인터뷰 “모든 B2C 거래에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

기사입력 : 2018년 06월 22일 16시 1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실거래용 암호화폐를 표방한 티오스(T.OS)가 6월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밋업 행사인 ‘티오스 밋업 2018 인 서울(T.OS Meetup 2018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티오스는 지금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 개발이 진행돼 왔고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가 될 예정인지 등에 대해 한국의 관계자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했으며, 티오스가 상장될 거래소와 결제를 위한 제1호 가맹점의 관계자 등도 한국을 방문해 티오스의 가능성을 알렸다.

이에 행사가 종료된 뒤, 티오스 제1호 가맹점으로 선정된 일본의 라이브하우스 ‘켄토스(KENTO’S)’를 운영하고 있는 켄토스 그룹의 야스모토 아키마사 대표로부터 경영자 관점에서의 티오스의 장점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티오스 제1호 가맹점 ‘켄토스’의 야스모토 아키마사 대표

“‘켄토스’는 40분간 진행되는 라이브를 하루에 6번씩 공연하며, 손님들의 입장 및 퇴장도 이 스케쥴과 비슷합니다. 이 때문에 캐셔가 특정 시간에 혼잡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님들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고민하던 중 티오스가 그 해결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1976년부터 운영 중인 라이브하우스를 2017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켄토스 그룹의 야스모토 아키마사 대표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결제 시스템 적용을 고민하던 중, 암호화폐 티오스를 활용한 결제 시스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실제 거래를 위한 별도의 암호화폐(T.OSP)를 통해 가격의 급변을 억제하는 점과 다른 암호화폐들과 비교했을 때 빠른 결제 속도를 티오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일본은 암호화폐에 대한 법률이 잘 정비되어있는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결제 시스템의 편의성만 보완된다면 충분히 실사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대형 양판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은 구축이 되어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10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점이기 때문에 티오스의 빠른 거래 속도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3.5%에 달하는 일본의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 역시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라고 말한 야스모토 대표는 최소한의 수수료만을 필요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에 만족해 가맹을 결심했으며, ‘켄토스’와 같은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B2C 분야의 모든 사업에 티오스의 결제 방식이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등을 티오스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야스모토 대표는 행사를 위해 방문한 한국에서의 티오스에 대한 열기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한국에서 티오스가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오늘 행사를 통해 그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결제 시스템으로 티오스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이 옳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한국과 관련된 보다 많은 기회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관광객 분들이 ‘켄토스’를 방문해 즐거운 공연도 관람하시고 환전에 대한 부담 없이 티오스로 간단히 결제하시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희망사항을 이야기하며 티오스가 전 세계에 성공적으로 론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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