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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원활한 식재료 공급 위해 자체 공장 운영

기사입력 : 2018년 07월 06일 15시 2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동일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각 매장 별로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에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자체적인 공장을 보유하여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은 물론 식재료의 위생, 점주들의 편리성, 새로운 수익 창출까지 고려하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경기도 광주에 육류 공장과 소스 공장을 현재 운영 중이다. 육류 공장은 곱창고의 모든 육류를 가공하는 곳으로, 곱창뿐만 아니라 모든 재료를 사람의 손으로 손질하는 등 세심하고 꼼꼼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소스 공장 역시 소스를 만들고 연구 하고 있다. 곱창고는 공장에서 깔끔하게 손질된 곱창과 소스를 안전하게 진공 포장된 상태로 각 매장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가맹 점주들이 쉽게 곱창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외식 기업 ‘디딤’도 소스와 양념육류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보유, 전국의 직영매장과 가맹점주 매장에 직접 재료를 납품하고 있다. 디딤의 자체 공장은 위생에 특히 신경 쓰며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전달을 위해 지난 2008년 HACCP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공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재료의 차별화, 메뉴 개발, 서비스 강화를 이룰 수 있게 되어 마포갈매기 등 프랜차이즈와 백제원, 도쿄하나 등과 같은 직영 매장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해 새로운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식 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공장을 새로 설립한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공장보다 규모를 늘린 새 공장은 약 1500개 매장에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생산 능력을 갖춰 지금 보다 빠른 식재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연에프엔씨의 자랑인 육수를 기본으로 한 HMR제품 생산, 기타 유통채널 공급으로 인해 추가 수익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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