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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오토텍, 명신산업-심원 주식 교환 결정

기사입력 : 2018년 07월 25일 18시 1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엠에스오토텍은 자회사 ㈜명신산업과 관계사 ㈜심원의 주식교환(스왑)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명신산업이 신주를 발행해 심원이 보유한 ㈜심원테크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주식교환을 위한 신주발행주식수는 690,879주다. 주식교환 비율은 1대 6.9087952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심원은 명신산업 지분 17.08%를, 명신산업은 심원테크 지분 100.0%를 보유하게 된다.

심원테크는 지난 6월 신설된 법인이다. 해외 핫스탬핑, 무역 등의 사업을 영위하던 심원이 주요 사업부를 물적분할하며 설립됐다. 심원개발, 심원미국, 심원중국의 지분을 각각 100%, 100%, 51% 보유하고 있다.

이번 주식교환은 엠에스오토텍과 명신산업 쌍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엠에스오토텍을 필두로 ㈜명신산업황성, ㈜명신, ㈜MSI, ㈜MSB에서 기존 고객사인 현기차 대응에 집중하고, 명신산업을 중심으로 심원테크와 자회사 3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명신산업을 주축으로 한 계열사들은 핫스탬핑 글로벌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조립 등 여타 사업의 해외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기대되는 것은 엠에스오토텍의 외형 증대다. 주식교환이 완료되면 심원테크 이하 4사의 실적이 엠에스오토텍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2017년 엠에스오토텍의 연결 매출액은 7,042억 원으로, 심원테크, 심원개발, 심원미국, 심원중국의 매출액 약 3,000억 원을 합치면 전체 매출액은 총 1조 원에 달한다.

특히 엠에스오토텍은 차량 경량화 부품을 포함한 전기차 차체부품 공급 역량이 크게 확대되고 있어 더욱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톱 전기차 메이커에 대한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최근 또다른 메이저 전기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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