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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기록적 폭염으로 백화점, 복합몰 1인샤브 매출 급증

기사입력 : 2018년 08월 09일 16시 06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철 유통 기상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피서객들이 여름이면 즐겨 찾던 산이나 바다로 가기보다, 집과 가까우면서도 시원하게 쇼핑과 여흥을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로 발길을 돌리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례 없는 올해의 폭염은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매출 신장이라는 호재가 된 반면, 상대적으로 인프라 경쟁력이 약한 전통시장에는 큰 악재가 되고 있다.

폭염이 가져온 유통시장의 변화는 백화점과 복합몰에 입점한 외식업계의 매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려나가고 있는 채선당의 1인샤브 전문점 ‘샤브보트’는 ‘몰캉스’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증가에 힘입어 7월 기준으로 전월 대비 평균 20% 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오픈한 샤브보트 롯데몰 은평점의 경우 7월에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몰 은평점의 경우는 매장 바로 윗층에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고, 같은 층에는 롯데월드 키즈파크가 있어 피서철 복합몰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려는 고객들이 급증한 것이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신과함께2’, ‘인랑’ 등 7월 말부터 이어진 여름 극장가 대형 히트작들의 연이은 개봉이 극장과 인접해있는 외식 매장으로 고객이 유입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외에도 샤브보트 센트럴시티 강남점의 매출이 7월 들어 80% 상승하고,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은 37%, 스타필드 고양점도 33% 상승하는 등 백화점 및 대형 복합쇼핑몰에 입점한 샤브보트 매장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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