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은 가족과 함께 마녀 세계에 머무를 지, 친구들과 함께 인간 세계에 살 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반은 마녀이고, 반은 인간인 열여섯 소녀 사브리나의 이야기이다.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의 원작은 1971년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이후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으로 재탄생되며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는 그래픽 노블 시리즈다. 코믹한 분위기로 만들어졌던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오는 10월 넷플릭스에서 선보이게 될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은 마녀와 인간 세계의 경계에 선 소녀 사브리나의 이야기를 스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포스터와 2종 스틸은 마녀와 인간의 경계에 놓인 사브리나의 상반된 두 세계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티저 포스터 속 소녀의 실루엣에 겹쳐진 고양이의 형상 그리고 “불길한 그림자가 다가온다”는 카피는 ‘오싹한 모험’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브리나 앞에 펼쳐질 일들에 궁금증을 더한다. 타이틀 로고에 있는 마법진을 연상시키는 별문양 또한 평범한 소녀에게 내재된 마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2종 스틸은 더욱 확연하게 그녀의 두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숲속에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평범한 소녀 사브리나와 어두운 밤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옷차림의 사람들과 정체불명의 의식을 벌이는 듯 보이는 사브리나. 사브리나는 이제 둘 중 어느 세계를 택해서 살아가야 할지 선택을 해야 한다.
지적이고 무모할 정도로 인정이 많고 용감한 소녀 사브리나 역을 맡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10대 스타 키에넌 시프카(Kiernan Shipka)는 16개의 에미상과 5개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미국의 인기 드라마 <매드맨(Mad Men)> 시리즈에 샐리 드레이퍼(Sally Draper) 역으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배우이다
오랜 시간 인기를 구가해온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색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사브리나의 오싹한 모험>은 오는 10월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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