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9월 1일부로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빨대 퇴출 캠페인을 실천한다. 지난 7월부터 일부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고객의 자발적인 종이 빨대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시작한 콘래드 서울은 9월부터 호텔 내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자연분해가 가능한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콘래드 서울은 호텔이 위치한 지역사회를 비롯해 범 지구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콘래드 서울의 모기업인 힐튼(Hilton)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 있는 여행(Travel with Purpose)'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담은 2030 플랜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힐튼이 직접 운영하는 모든 호텔의 플라스틱 빨대 전면 퇴출’을 포함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61% 감량’, ‘물 소비와 폐기물 생산량 40% 감량’,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용’, 그리고 ‘현재 시행 중인 비누 재활용 캠페인 전면 확대를 통한 비누 매립량 제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도 이에 동참하여 식음업장과 객실 및 연회장을 포함한 호텔 내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한다. 더불어, 테이크 아웃이 잦은 로비 카페 텐쥐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의 포크, 스푼, 나이프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음료 구입 시 텀블러를 지참한 고객에게는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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