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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 Fest 2018] 이득우 사무국장 인터뷰

기사입력 : 2018년 09월 14일 20시 3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 SNS
글로벌 인디게임의 축제 한마당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8(Busan Indie Connect Festival 2018, 이하 BIC 페스티벌 2018)’이 9월 13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16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2018’은 중소 및 인디게임의 진흥 및 부산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 (사)한국모바일게임 협회가 주최하고,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또한, 니칼리스와 탭탭, 엑솔라 코리아, 엔진, 펄어비스, 아마존웹서비스, 에픽게임즈 코리아, 뒤끝, 디볼버 디지털, 큐로드, 벙글, 민티그럴, 코코넛 아일랜드 등의 게임 관련 기업들이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출품된 작품들 중 26개 국가로부터 120여 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PC는 물론 모바일,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높은 퀄리티는 물론, 게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에서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이득우 사무국장 역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BIC 페스티벌 2018’은 지난해와 비교해 어떤 면에서 발전했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을까? 행사장인 영화의전당에서 이득우 사무국장을 만나 이번 ‘BIC 페스티벌 2018’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BIC 페스티벌’의 목표는 한국은 물론 해외까지 대상으로 하는 인디 게임 행사로, 모든 행사를 글로벌 수준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큰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인디게임을 모집해 보여주는 것 이상의 만족을 줘야 하는 것이 저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득우 사무국장은 ‘BIC 페스티벌’을 단순히 게임을 보여주는 전시회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진정한 인디게임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들이 전시되는 전시 지역은 행사의 특성을 살리고자 하는 고민의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 이득우 사무국장은 ‘BIC 페스티벌’을 진정한 인디게임 축제로 만들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의 전시 지역은 여느 게임 관련 전시 행사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야외에서 진행되는 전시’라는 특별한 무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대형 텐트로 행사장을 구축해 기상 악화에도 대비하고 동시에 게임을 시연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장을 꾸며놓고 보니 마치 게임 속에 나오는 ‘던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 게임 속에서 던전을 탐험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게 됐습니다.”

전시장을 야외라는 환경에 맞춰 꾸미는 것 외에도 많은 부분에서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한 부분을 마련했다는 이득우 사무국장은 행사의 일정이 3일에서 4일로 늘어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동안은 비즈니스 상담과 컨퍼런스를 같은 날짜에 진행했지만, 양쪽 모두 집중할 수 없다는 참가자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많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데이를 분리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양쪽 행사 모두 참가할 수 있도록 해 행사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이 외에도 개발자 투표 이벤트를 통한 ‘개발자 인기상’ 이벤트와 3분이라는 시간 동안 인디 게임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3분 스피치’, 행사 전 개최됐던 ‘메이플잼(Make Play Jam)’을 통해 만들어진 게임을 소개하는 행사 등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늘린 점 등을 소개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요일부터 진행되는 퍼블릭 데이에 대해서는 내용 자체에 큰 변화는 없지만 인디게임을 일반 관람객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득우 사무국장은 “퍼블릭 데이 행사를 위해 CJ ENM의 다이아TV와 협약을 체결하고, 평소 인디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다이아TV의 방송인들과 인디게임 개발자가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방문객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소개하는 무대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무대 행사를 통해 전시작들의 재미가 방문객 분들께 전해진다면 보다 많은 분들께 인디게임의 재미를 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득우 사무국장은 ‘BIC 페스티벌’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보다 내실을 다지는 행사로 나아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총 4,670건의 게임이 출품돼 심사를 통해 전시될 게임을 선정했으며, 저희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디게임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출품돼 개발자들이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기회가 ‘BIC 페스티벌’을 통해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목표로 어떻게 훌륭한 게임을 선정하고 잘 알릴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시도를 통해 그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BIC 페스티벌’이 이어지면서 보다 발전하는 행사로 선보일 생각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득우 사무국장은 매년 행사에 성원을 보내주는 인디게임 개발자와 방문객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개발자들에게는 유저들의 의견이야말로 게임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인 만큼, 행사를 찾으시는 모든 분들께서 만족하시고 플레이 소감을 제대로 전달해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지금보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BIC 페스티벌’을 인디게임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행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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