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가까워지며 차례상차림을 준비하는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지난 12일 발표에 따르면, 제수용품 36개 기준 올해 상차림 비용은 대형마트가 22만1,285원으로 전년보다 -2.7%하락했고, 전통시장의 경우 19만2,676원으로 전년보다 3.9%올랐습니다.
지난해(9월 17일) 발표와 비교해보면 대형마트의 경우 17개 품목이 평균 19% 인상됐고, 19개 품목이 평균 20% 인하되면서 지난해(22만9,479원)보다 2.7%내려갔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인상된 품목은 시금치 47%, 두부 41%, 대파 31%, 배와 곶감, 북어포가 각각 28%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달걀 -65%, 송편 -43%, 밤(생율) -40%, 애호박 -32%, 소고기(산적용) -26%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우 19개 품목이 평균 17%인상됐고, 17개 품목이 평균 10%인하되며, 상차림 비용은 지난해(19만194원)보다 2,480원(3.9%) 오른 19만2,674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시금치(63%)였으며, 가장 많이 내린 품목은 애호박(-49%)입니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은 청주, 삶은 고사리, 깐 도라지, 부세조기, 동태(탕용) 등 5개 상품을 제외하고 31개 품목이 14만2,307원입니다. 이는 동일 품목 기준 대형마트(19만6,218원)보다 -27%저렴했고, 전통시장(17만1,569원)보다는 -17% 더 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몬 슈퍼마트의 상품을 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31개 품목 가운데 가래떡(1kg, 티몬 슈퍼마트: 1,800원, 대형마트 6,350원, 가격차 72%), 두부(700g, 티몬 슈퍼마트: 1,909원, 대형마트 5,283원, 가격차 64%), 북어포(1포, 티몬 슈퍼마트: 2400원, 대형마트: 5971원, 가격차 60%), 부침가루(500g, 티몬 슈퍼마트: 600원, 대형마트 1468원, 가격차 59%), 대파(1단, 티몬 슈퍼마트 1990원, 대형마트 4,655원, 가격차 57%) 등 주요 상품들을 많게는 72%까지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계속되는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31개 동일한 품목 기준가인 14만8,771원 대비 -4%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조사되며, 올해 추석 상차림을 가장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올 여름 계속된 가격과 폭염으로 신선채소류의 가격인상이 걱정됐으나, 다행히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형마트는 3%인상에 그쳤고, 전통시장에서도 2%오르는 것에 그쳤습니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는 -9%내렸습니다.
회사측은 티몬 슈퍼마트가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대형도매상과의 직접계약을 통한 최저가 물건 수급과 온라인 특화 판매를 통한 유통비 절감을 꼽았습니다. 또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한 마진 최소화도 주요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이충모 티몬 슈퍼마트 매입본부장은 “티몬 슈퍼마트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상차림 상품에 최대 10%의 즉시할인을 적용하고 전용 기획관까지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담배송인 슈퍼예약배송이 가능한 서울전역과 경기 10개지역은 21일 12시까지 주문하면 추석연휴 전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티몬 슈퍼마트는 추석을 맞아 추석제수용품관을 오픈하고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주방용품 등 130여개를 최대 10% 즉시할인을 적용해 온라인 최저가수준으로 판매합니다. 여기에 신한/삼성/농협/국민 등 대표 카드사들과 구매 금액대별 즉시할인을 중복 제공해 최대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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