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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VR/AR... 컨텐츠 영역 넘어서 부동산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 중

기사입력 : 2018년 10월 04일 19시 51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 SNS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VR전용 극장을 운영한다고 발표해 VR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VR전용 극장에서는 베니스 영화제 베스트 VR 경험상을 받은 채수응 감독의 '버디 VR'을 비롯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세계 40편의 화제작을 상영될 예정이다.

AR 및 VR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14억달러에서 2021년에는 2150억달러까지 오를 전망이다. 컨텐츠의 영역을 넘어서 각 산업별 영역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VR과 AR 기술은 최근에 부동산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95%의 주택 구매자들이 집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고 51%가 인터넷을 통해 찾은 집을 구입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부동산 영역은 3D VR/AR 기술이 고객 경험을 만족시키고 구매를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시장이어서 더욱 빠르게 접목되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에서는 일부 전시작들이 가상, 3D, VR/AR로 호환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에 실제 공간과 건축물을 구현했다. 엑스포의 시작과 동시에 전 세계 사람들은 웹사이트에서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상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이 사이트를 구축한 마크.스페이스의 기술은 모든 브라우저에서 작동하고 브랜드 종류에 상관없이 VR 헤드셋과 연동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마크.스페이스 CEO 겸 창업자인 야나 콘토로비치 (Yana Kontorovich)는 “VR및 AR 기술의 도입은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개발자들이 크게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새로운 고객 참여 방식의 도입은 또한 가상의 부동산 환경을 최대한 간단하고, 쉽고, 현실에 가깝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매출을 늘리는 검증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적인 부동산 기업인 소더비(Sotheby’s International Realty)는 3D VR /AR 기반의 부동산 앱을 통해 소비자가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가구 배치 및 동선을 확인하고, 시간대별 채광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층별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경험을 시각화해 제공해 화제가 되었다. 이 앱은 또한 각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 세트를 미리 선정해 테스트 해 볼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절한 가구를 배치했을 때 만족감이 주택 구매로 이어질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이러한 앱이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즉, 3D VR/AR은 부동산, 인테리어, 가구 등 관련 산업 전체를 발전 시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어반베이스가 기존 증강현실(AR)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건축가용 증강현실 서비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2D 도면을 몇 초 만에 3차원 공간으로 변환하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아파트 70%의 3D 공간데이터를 확보, 홈인테리어 가상현실(VR) 서비스를 개발했다. 어반베이스는 3D 공간데이터가 VRㆍAR과 융합하면 홈인테리어 시장뿐 아니라 게임, 커머스,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도면 데이터 수급 구조를 개방적인 구조로 바꿔 3D 공간데이터 구축에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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