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하 한국사회투자)가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이하 한전)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에너지분야 임팩트투자 지원사업이 세 번째 투자 기업을 공개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2018년도 에너지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임팩트투자 지원 사업’에 선정된 ㈜라이트에코너지와 지난 9월 28일 임팩트 투자와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트에코너지는 저렴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2015년에 설립된 벤처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라이트에코너지는 연탄 대체용 에너지인 제로탄을 국내 최초로 양산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고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제로탄 유통망 분석, 고객군 설정 등 전략 컨설팅을 같이 지원해 임팩트 기업과 함께 뛰는 전략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2017년 시작된 ‘에너지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임팩트투자 지원 사업’은 에너지분야의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총 3개 기업에 투자와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 저감 난방텐트를 개발 보급하는 바이맘, 초등학생 대상 에너지 절약 홍보 뮤지컬을 선보인 극단 파도소리가 지난 해 투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한전 지원 임팩트투자 사업은 에너지 기반 국내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스케일업과 사업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 며 올해도 기업별 맞춤 지원 전략으로 임팩트투자 성과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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