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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 업데이트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0일 23시 3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아카마이코리아(Akamai, 이하 아카마이)는 10월 10일, 서울 잠실 롯데 시그니얼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플랫폼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업데이트로 인사이트, 민첩성, 품질을 강화해, 플랫폼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웹 경험의 보안과 성능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업데이트가 보안 자동화, 최적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s), 추가 앱 및 사용 사례 지원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기업은 우선순위 지정, 의사결정,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보장하는 탁월한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그레스(egress) 관련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고 TV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 보안 품질을 스트리밍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민첩하게 개발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한 API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아카마이는 전세계 137개국, 1300여개 도시, 1700여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24만 대의 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한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향후 인터넷의 트렌드로는 ‘엣지’로의 이동이 꼽히며, 그 이유로는 미디어, 성능, 보안, IoT, 블록체인 등이 꼽혔다. 특히 성능 측면에서는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콘텐츠를 전달해 속도와 응답시간 측면을 개선하고, 보안 측면에서는 고도화되는 기법들에 대비하는 최전방 방어선이 엣지 네트워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에서도 아카마이의 플랫폼은 트랜잭션을 더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 톰 레이튼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립자

톰 레이튼(Tom Leighton) 아카마이 CEO 겸 공동 창립자는 이 자리에서, 아카마이는 1998년 창립 이래 고객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고유의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Intelligent Edge Platform)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고 소개했다. 이 ‘인텔리전트 엣지 플랫폼’은 전세계 137개국, 1300여개 도시, 1700여개 파트너 및 고객 네트워크 내에 구축된 24만 대의 엣지 서버를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천 대 이상의 서버가 16개 네트워크, 30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트렌드로는 인터넷의 구성에서 사용자에 근접한 최종 연결을 제공하는 ‘엣지’가 꼽혔다. 이 ‘엣지’가 주목받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이런 트렌드를 이끄는 분야로는 미디어와 IoT, 블록체인이 있고, 트렌드를 이끄는 이유로는 성능과 보안이 꼽힌다. 그리고 미디어와 IoT 등에서 트래픽 크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금도 혼잡한 인터넷의 코어 영역은 향후의 트래픽 증가를 제대로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엣지 플랫폼을 사용한 전송은 이런 트래픽의 증가 추세에도 특유의 확장성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엣지 플랫폼의 경우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해 전달 성능을 높이고, 즉각적인 응답 시간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보안 측면에서도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크기가 증가하고, 기법도 고도화되어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공격들의 1차 방어선이 ‘엣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oT에서도 수백 억개의 디바이스가 만드는 트래픽에 대한 대응에서 엣지 플랫폼은 확장성과 품질,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블록체인 또한 엣지를 통해 확장성과 성능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마이는 일본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과도 관련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된 여정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 아카마이코리아 강상진 상무

아카마이코리아 강상진 상무는 이 자리에서, 보안은 모두의 최우선 과제지만, 클라우드 채택 후 보안 위협에 대해 42%는 치명적인 보안 문제를 무시하고, 38%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부주의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그리고 민첩한 보안 활동을 위한 우선순위 결정에 있어 데이터는 문제 해결의 핵심이며, 아카마이는 고객에게 플랫폼 제품군과 분석 도구, 가시성 분석 등을 통해 현재의 사용 상황과 성능 분석, 위협 분석 정보를 제공, 문제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에게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비디오 서비스의 사례가 꼽혔다. 현재 18~24세의 TV 시청자 층은 52.5%의 시청 시간을 OTT 스트리밍으로 시청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으며, 아카마이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 2018년의 인도 프리미어 리그는 1천만 명의 최대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했는데, 이 때 소비된 약 380억 분의 콘텐츠 중 97%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비되었다고 소개되었다. 특히 인도의 경우 적극적인 모바일 환경의 배포와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마이는 ‘인텔리전트 엣지’의 특징으로 크게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보안’ 측면에서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 빠른 조치와 심층적 방어가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성능’ 측면에서는 사이트, 앱 및 API 등 모든 컴포넌트에 대한 성능 측정과 분석으로 통찰력을 제공, 성능 최적화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미디어 전달’ 측면에서는 높은 전송률, 적응형 전송 및 빠른 다운로드를 모든 환경에서 최적의 형태로 제공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며, 지원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술 디자인부터 24/7 모니터링과 문제해결, 전담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의 플랫폼은 성능 측면에서 여러 가지 기록들을 가지고 있다. 먼저, DDoS 공격 방어에서는 2018년 3월 초당 방어 트래픽 1.3Tbps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바 있으며, 비디오 스트리밍에서는 2018년 5월 인도 프리미어 리그 크리켓 경기를 위한 HotStar 서비스에서 1천만 동시 시청자수와 64Tbps 피크 트래픽을 성공적으로 전송한 바 있다. 그리고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2018년 7월 ‘포트나이트 시즌 5’가 분당 280만 다운로드로 단일 게임으로는 가장 큰 다운로드 트래픽을 유입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 보안 측면에서는 ‘비즈니스 영속성을 지원하는 적응형 보안’을 제시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플랫폼 업데이트에 대해 인사이트, 민첩성, 품질을 강화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웹 경험의 보안과 성능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안 자동화, 최적화된 워크플로우(workflows), 추가 앱 및 사용 사례 지원을 통해 앱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키며, 기업은 우선순위 지정, 의사결정, 비즈니스 성과 개선을 보장하는 탁월한 가시성과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이그레스(egress) 관련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고 TV 방송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 보안 품질을 스트리밍에 적용 가능하다. 한편, 아카마이는 개발자가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하고 민첩하게 개발 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한 API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보안 측면에서, 아카마이는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 엔터프라이즈까지 폭넓은 규모의 기업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스타트업의 경우 지능적 위협 방어와 클릭 한 번으로 구성과 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중견기업의 경우 더 넓어진 보안 범위를 쉽게 설정, 배포할 수 있고, 대형 엔터프라이즈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보안 공격에 대응해, DDoS 전용 방어나 위협 인텔리전스 등을 활용해 공격의 방어 뿐만 아니라 선제적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보안에서의 ‘통찰력’ 측면으로, 간소화된 워크플로우 및 리포팅, 단일 분석 도구를 사용한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 분석, 보호된 보안 위협에 대한 영향도 분석함으로써,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식별, 분석하고 방어를 설계해, 자동으로 방어할 수도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민첩성’ 측면에서는 노력으로 운영 가능한 단순한 관리 프로세스, 자동화된 보호 기능, 보안 자동화와 API 보안 기능을 기반으로 모든 웹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직원과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위치에 상관 없이 보호하는 새로운 클라이언트 커넥터(Client Connector)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탄력성’ 측면에서는 모든 웹 보안 솔루션이 API 방어를 포함하며, 디도스(DDoS) 공격을 즉각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플랫폼도 확장해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위험 식별도 더욱 빨라져, 트래픽 유입과 악성 트래픽의 분류, 패턴 등에 대한 리포트를 관리 도구에 포함해, 통합된 대시보드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성능의 ‘민첩성’ 측면에서는 대규모 환경에서의 관리 간소화 측면이 제시되었다

 
▲ ‘클라우드 래퍼’는 클라우드의 콘텐츠를 엣지 플랫폼에 캐싱,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한다

아카마이는 자사의 플랫폼이 디지털 웹 미디어, 웹사이트와 API,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 이르기까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가속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디지털 웹 미디어에서는 자산관리, 콘텐츠 최적화 및 예술적 변형을 통한 모든 디지털 미디어의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고, 웹사이트와 API에서는 자동화된 적응형 가속, 견고한 거버넌스 및 관리, 통합된 테스트 및 분석으로 성능 관리를 간단히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에서도 성능 분석 도구를 제공, 성능 관련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능 측면의 ‘통찰력’에서는 페이지 요소의 변화에 따른 영향도 분석, 시간대별 성능비교 측정과 함께 ‘What-If’ 모델 지원을 통한 매트릭스 제공이 특징으로 꼽혔다. 또한 ‘민첩성’에서는 관리와 운영의 간소화 측면에서 CDN 설정 구성을 다양한 팀과 자동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구조로 지원, 대규모 서브도메인이 있는 환경에서의 대용량 설정 관리 기능 지원 등이 소개되었다. ‘품질’ 측면에서는 성능에 영향을 주는 서드파티 요소의 자동적 제거와 QUIC 프로토콜 지원. HTTP/2 상에서도 성능 및 부하 테스트의 지원 등이 특징으로 꼽혔다.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에서는 방송, 게임, 운영 측면에서의 활용이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 부분의 ‘성능’ 측면에서는 아카마이 엣지 플랫폼과 고객 데이터센터를 직접 연결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효율’ 측면에서는 다양한 전달 방식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분산된 시청자에게 전달해, 트래픽 규모와 디바이스에 상관없는 품질의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유연성’ 측면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오리진의 부하를 최소화하고 아카마이 엣지 연결 비용을 최소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카마이 다이렉트 커넥트(Akamai Direct Connect)는 리니어 비디오의 안정성, 보안, 경제성을 보장하는 퍼스트마일(first-mile) 전송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일반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포맷(CMAF)을 사용해 라이브 및 리니어 스트리밍과 TV 방송 사이의 지연시간을 1~2초로 크게 단축시킨다. 또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래퍼(Akamai Cloud Wrapper)는 퍼블릭 클라우드 이용 고객에게 오리진 트래픽을 최소화하고 아카마이가 콘텐츠를 캐싱, 전달해,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고 오프로드 성능을 개선하며 전송 비용을 절감한다. 이를 통해 비용 감소와 더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적용에 있어 미디어 워크플로우의 변경이 요구되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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