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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찬국 교수 연구실 김선영 학생, 美 위성항법시스템 학회 학생논문상 수상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2일 14시 37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SNS
서울대학교 공대(학장 차국현)는 기계항공공학부 항법전자시스템 연구실(NESL, 지도교수 박찬국) 박사과정 김선영 학생이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하얏트 리젠시 마이애미(Hyatt Regency Miami)에서 개최된 국제 위성항법시스템 학회 ‘ION GNSS+ 2018’(The 31st International Technical Meeting of the Satellite Division of the Institute of Navigation)에서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선영 학생은 ‘카디널리티 보상을 한 CPHD 필터 기반 다중 주파수 추적 기법(Multiple Frequency Tracking Method Based on the Cardinalised Probability Hypothesis Density Filter with Cardinality Compensation)’을 주제로 논문을 제출하여 학생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다중의 인위적 전파교란 신호원의 주파수 추적을 위해 다중 목표물 추적 분야에서 사용하는 CPHD(Cardinalised Probability Hypothesis Density) 필터를 사용하고, 필터의 추적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cardinality(주파수 개수)를 보상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실제 인위적인 전파교란 신호원의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 제안으로, 학회에 참가한 연구자들에게 흥미로운 연구 결과라는 칭찬을 받았다.

김선영 학생은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박찬국 교수의 지도 아래 국방위성항법특화연구센터(2010년~현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과제를 통해 항법정보 품질감시 기법 연구 중 기준국 기반에서 인위적인 전파교란 신호원(재밍, 기만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검출 및 위치추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ION GNSS+는 매년 9월 전 세계 약 1000명의 항법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위성항법시스템 학회로, 위성항법시스템의 본 고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위성항법 관련 연구와 정책 및 이슈를 교환해왔다. 2012년까지 ION GNSS라는 명칭으로 운영했으며, 2013년부터는 위성항법 응용 및 다양한 항법 관련 분야로 연구 분야를 확대시켜 ION GNSS+로 학회명을 변경했다.

이 학회의 학생논문상은 유망한 학생들에게 국제 ION GNSS+ 학회에 참석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업계 리더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NSS 기술의 최신 개발에 대해 알 수 있다. 학생논문상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수상자는 학회 사전등록비 1260달러(full registration 기준)와 여행 경비 2500달러(한국 기준)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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