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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 ‘골든타임 사수’ 캠페인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7일 12시 1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대한골대사학회는 10월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골(骨)든타임 사수’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골든타임 사수’ 캠페인의 의의와 진행 방식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골대사학회의 정호연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골대사학회 정호연 이사장은 “최근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대표적 만성질환인 골다공증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골다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골든타임 사수’ 캠페인 론칭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정호연 이사장은 "골다공증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세계골다공증의 날’인 10월 20일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건강한 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조기 검진 및 치료를 독려하고자 ‘골든타임 사수’ 캠페인을 진행한다.

‘골든타임 사수’ 캠페인은 크게 인식 조사와 건강 강좌, 미디어 및 온라인 캠페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018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를 통해 골다공증 취약 계층인 5070 여성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현황, 인식 실태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골다공증 및 뼈 건강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를 배포하고 10월 중 전국 20여 곳의 대학병원에서 골다공증 무료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골다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검진과 치료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및 온라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 캠페인은 인식 조사와 건강 강좌, 미디어 및 온라인 캠페인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5070 여성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인식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5070 여성 10명 중 명은 골다공증의 위험을 1~5점 중 4점 이상으로 평가해 응답자 대부분이 골다공증을 위험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골다공증 검진 경험이 아예 없다고 응답했으며, 향후 1년 이내 골다공증 검진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도 28.5%에 달했다.

또한 응답자 중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절반은 현재 치료를 중단했거나(32%) 아예 치료 경험이 없는(23%)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치료를 중단하거나 받지 않은 환자 모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서’를 가장 큰 이유(중복응답)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골다공증 치료 지속기간과 관련해 골다공증 치료 경험자 중 1년 내 치료를 중단한 사람은 58.6%를, 1년~2년 미만은 27%를 각각 기록했으며, 2년 이상 치료를 받은 사람은 14.4%에 불과했다.

한편 국가건강검진시 골다공증 대상 연령이 확대 적용돼 기존에는 만 66세 여성만 국가지원 검진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 만 54세 여성 역시 대상자로 추가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8%만이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국가건강검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5070 여성 10명 중 7명이 골밀도 검진 경험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 5070 여성 10명 중 3명은 향후에도 검진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 골다공증 국가건강검진 연령 확대에 대해 5070 여성의 8%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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