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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잘 키운 신제품 하나’ 효자 노릇 톡톡히 하네

기사입력 : 2018년 10월 19일 14시 31분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SNS
최근 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제품들이 출시 초기부터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이며, 각 브랜드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은 눈에 띄는 비주얼과 맛으로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단기간 내에 높은 판매량을 보이거나, 기존 인기 제품의 판매 기록을 넘어서기도 한다. 또 각 매장의 수익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죠스떡볶이가 지난 8월 말에 선보인 ‘로제크림떡볶이’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2만 그릇을 훌쩍 넘겼다. 로제크림떡볶이는 떡볶이에 크림치즈를 더해 매운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살린 제품으로, 기존 죠스떡복이의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과 매운 맛에 약한 고객 모두를 만족시켜 이 같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죠스떡볶이는 로제크림떡볶이가 고객층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르다김선생 역시 같은 8월, 떡볶이 메뉴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 입맛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브랜드의 첫 떡볶이 메뉴인 ‘가락떡볶이’는 출시된 지 열흘 만에 판매량 1만 그릇을 돌파했다.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의 가락떡과 매콤한 양념의 조화가 특징으로, 브랜드의 주 메뉴인 김밥과 찰떡궁합을 이룰 수 있는 차기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새롭게 출시한 ‘무지개 카스테라’는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25만 개가 판매됐다. 이는 기존 선물류 케이크 신제품의 평균 판매량 대비 5배 이상의 수치이며, 특히 지난 추석기간 동안에만 10만여 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이 제품이 드라마의 중요한 플롯으로 등장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더블 퐁듀 쉬림프'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9월 바삭하게 구운 비프와 부드러운 와규 토핑을 얹은 '더블 퐁듀 비프킹'과 '더블 퐁듀 쉬림프&비프킹' 두 가지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후 한 달 만에 '더블 퐁듀' 3종 피자가 총 판매량 20만 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시리즈로 출시한 '크런치 판타스틱 4' 피자 4종의 동기간 총 판매량보다도 많은 수치다.

이디야커피는 음료가 아닌 간식류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출시된 ‘이디야 스낵’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이디야 스낵 6종은 ‘고구마 말랭이’, ‘크리미초코 감자쿠키’, ‘크리미치즈 그레인쿠키’, ‘한과 명인?명장 김규흔의 수제 곡물바’, ‘감자앤팝’, ‘야채앤팝’으로 이디야커피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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