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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4경기 ‘프나틱 VS. EDG’ 종합

기사입력 : 2018년 10월 21일 19시 4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10월 2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 오라토리움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토너먼트 2일차 일정이 진행됐다.

오는 10월 27일부터 개최되는 4강전에 진출할 팀을 결정하기 위해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그룹 스테이지를 D조 1위로 통과한 프나틱(Fnatic)과 C조 2위로 통과한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이하 EDG)의 대결로 4경기가 치러졌다.

 
▲ LOL 월드 챔피언십 2018 8강 4경기로 프나틱과 EDG의 대결이 치러졌다.

첫 세트는 EDG가 상대의 허점을 노린 플레이로 승리를 거뒀다.

EDG는 경기초반 상대 진영 침투로 첫 번째 킬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6분경 탑 지역에서의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EDG는 미드 지역의 우세를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화염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며, 보다 강해진 공격력을 바탕으로 보다 큰 피해를 주고자 했다.

17분경 바텀지역에서 열린 교전에서 프나틱이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EDG의 화력에 밀리며 피해만 입었다. EDG는 ‘Bwipo’ 가브리엘 라우 선수의 스웨인을 잡아내고 화염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며, 뒤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결국 ‘Scout’ 이예찬 선수의 르블랑이 프나틱 ‘Rekkles’ 마르틴 라르손 선수의 이즈리얼을 잡으며 상대 본진으로 몰려갔으며, 그대로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 EDG가 상대의 허점을 노린 플레이로 1세트를 승리했다.

두 번째 세트는 상대의 공격을 제대로 받아친 프나틱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EDG는 4명의 선수로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2킬을 기록했으며 10분경에도 ‘Ray’ 전지원 선수가 ‘Bwipo’ 가브리엘 라우 선수의 빅토르를 사냥했다. 프나틱도 11분경 ‘Caps’ 라스무스 윈터 선수를 중심으로 EDG의 두 선수를 잡아냈다.

13분경 프나틱이 협공으로 EDG ‘Scout’ 이예찬 선수의 갈리오를 잡아냈으며, 뒤이어 ‘Broxah’ 매드 브로크-페덜센 선수와 ‘Caps’ 라스무스 윈터 선수가 각각 트리플 킬과 더블 킬을 기록했다.

22분경 프나틱은 EDG의 ‘Meiko’ 텐예 선수의 알리스타를 잡는 건을 시작으로 3킬을 기록하고 바론 버프까지 챙겼다. 결국 25분경 바텀 라인을 통해 상대 본진에 진입한 프나틱은 첫 세트 스코어를 기록했다.

세 번째 세트는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 상황을 극복한 프나틱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EDG의 우세가 이어졌다. EDG는 11분경 협공으로 ‘Caps’ 라스무스 윈터 선수의 야스오를 사냥하며 선취점을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Caps’ 라스무스 윈터 선수를 지속적으로 공략해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바다 드래곤 2스택도 기록했다.

그러나 프나틱도 27분경 EDG의 ‘iBoy’ 후시안자오 선수의 카이사를 잡으며 잡은 기회를 살려 화염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으며, 뒤이어 바론까지 잡았다. 이 후 잠시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36분경 EDG는 프나틱의 두 챔피언을 잡으며 바론 사냥에 성공했지만, 38분에 진행된 교전에서 상대에 밀리며 미드 지역 억제기가 파괴됐다. 그러나 장로 드래곤을 챙기며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세 번째 바론을 EDG의 ‘Haro’ 천원린 선수의 카밀이 스틸에 성공하며 EDG가 우세해지나 했던 전황은 곧이어 진행된 교전에서 두 명의 챔피언이 잡히며 프나틱쪽으로 기울어졌다. 결국 프나틱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마무리짓고 두 번째 세트 스코어를 챙겼다.

네 번째 세트는 중반 이후 우위를 점한 프나틱이 승리했다.

경기 초반 ‘Haro’ 천원린 선수와 ‘Scout’ 이예찬 선수가 각각 킬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며, 다시 ‘Bwipo’ 가브리엘 라우 선수까지 잡아내며 유리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러나 프나틱은 상대의 견제를 극복하고 협곡의 전령을 챙긴 것을 시작으로 화염 드래곤과 바람 드래곤을 잡아내며 차이를 조금씩 줄여갔다. 이어 20분경 미드 지역의 교전에서 ‘Scout’ 이예찬 선수의 신드라를 잡은 프나틱은 상대의 미드 지역 첫 타워까지 파괴하고 조금씩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EDG는 바론 사냥에 나섰지만 프나틱이 이를 무위로 돌리고, 상대가 후퇴한 틈을 타서 바론을 공격했다. 이를 막기 위해 몰려온 EDG 선수들과의 교전 상황은 프나틱의 승리로 종결됐으며, 바론 버프를 얻은 프나틱은 상대 본진으로 몰려가 경기를 마무리짓고 4강전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 집중력을 발휘해 위기 상황을 넘긴 프나틱이 연속으로 세트 스코어를 챙기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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