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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서울 주요 카페거리 즐기는 ‘서울 커피 버스 투어’ 무료 운행

기사입력 : 2018년 11월 02일 17시 10분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 SNS
가을 하늘을 만끽하려던 연인들에게 일찍 찾아온 겨울 바람이 매정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쌀쌀한 바람을 피해 감성 충만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거나 평소 커피를 즐기는 애호가라면 몸도 마음도 편하게 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서울 커피 버스 투어’ 다. 버스에 몸을 싣기만 하면 서울 주요 카페 거리의 다양한 로스터리 카페에 정차해 포근한 카페 안에서 커피와 함께 여유를 즐기고, 자유롭게 주변 관광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서울 커피 투어 버스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서울 커피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커피 전문 전시회인 제17회 서울카페쇼의 동시 개최 행사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커피 축제이다.

버스는 석촌 호수를 품은 ‘송파’와 다양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한남’, 그리고 감성 넘치는 ‘망원’ 등 총 3가지 코스로 운행된다. 취향에 맞는 코스를 골라 버스 출발시간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11시부터 시간대별로 버스를 운행하며, 코엑스 남문에서 출발한다. 무료로 운행되는 ‘서울 커피 버스 투어’는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공적 로맨틱 코스, 석촌 호수 품은 송리단길
잠실 석촌호수 주변에 위치한 송리단길은 지난해 한 셰프의 SNS ‘송리단길’이라는 해시태그에서 시작돼 입소문이 만들어낸 골목길이다. 한적한 골목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내는 재미가 입소문을 타 데이트 코스로도 손꼽힌다.

서울 커피 투어 버스의 송리단길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카페는 ‘뜬금, ‘이월로스터스’, ‘오뗄 드 니엔테’, ‘커피렉’, ‘서울리즘’, ‘얼터너티브 커피 로스터스’, ‘김남매’로 총 7군데다.

이 가운데 오뗄 드 니엔테는 입구부터 카페 내부의 작은 소품 하나 하나까지 고풍스럽고 앤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으로 최근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핫하다. 가까운 곳에서 낯선 곳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오뗄 드 니엔테를 방문해보자. 송파의 또 다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얼터너티브 커피 로스터스’에서는 스콘 굽는 냄새와 커피향, 그리고 원목 가구들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커피의 풍미가 배가 된다. ‘서울리즘’은 루프탑에 올라서면 롯데월드타워가 눈앞에 펼쳐져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명소가 된 카페다.

■트렌디함과 차분함이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성지, 한남
패션을 넘어 식음료까지 아우르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의 성지인 한남동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트렌디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은 한남만의 또 다른 매력이다.

서울 커피 투어 버스의 두 번째 코스인 한남동길에서는 모던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비주얼의 베이커리가 유명한 ‘데바스테이트’, 달달한 도넛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튜브라떼를 선보이는 ‘올드페리도넛’,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아러바우트’가 기다리고 있다. 이 외에 ’콜렉티보 커피’, ‘앤드하리 한남’, ‘비컴카페’도 방문한다.

특히 콜렉티보 커피는 일본 판매량 1위 커피 업체인 UCC에서 ‘라르고’라는 프리미엄 스페셜티 원두를 한국에 독점적으로 공급해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라르고 원두도 판매하는데 포장지를 개봉하지 않으면 무려 4년 간 원두의 향을 지킬 수 있는 포장 공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4층짜리 건물은 1층은 커피와 빵을 사는 공간, 2,3층은 카페, 그리고 4층은 루프탑으로 이뤄져 있다.

■소박한 감성이 주는 휴식, 망리단길
낡은 주택과 건물을 개조해 편안한 감성을 간직한 망리단길의 다양한 카페도 서울 커피 투어 버스와 함께라면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가수 스탠딩에그가 운영해 유명세를 탔지만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는 ‘모티브 커피바’에서는 제대로 힐링할 수 있다. 책방을 연상시킬 정도로 많은 여행 서적이 있어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고 있노라면 여행을 떠나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뮤지션이 운영하는 카페답게 고퀄리티 스피커를 사용해 귀호강은 덤으로 따른다.
망원동 투어 필수 코스로 꼽히는 카페 ‘자판기’는 분홍색 자판기 모양의 출입문과 장난감 같은 디저트로 보는 즐거움과 사진 찍는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이외에도 내 집 같은 안락한 분위기의 ‘카페부부’, 곳곳에 식물이 놓여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커피를 즐기는 ‘광합성 카페’, 호주식 커피를 선보이는 ‘커피 폴리’부터 ‘카페 미아이’, ‘퀜치 커피’, ‘스트라다 로스터스’, ‘커넥츠커피’까지 이 모든 카페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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