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파트너들은 배송된 상자에서 시스템을 꺼내 선택한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쉽게 배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의 표준을 정의하고 준수하는 Arm 서버 생태계가 필요하다. 이것은 모바일 부문과 달리 서버 및 인프라 시장에서 특히 중요하다. 모든 플랫폼에서 운영 체제를 수정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표준을 통해 서로 다른 제품간에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개별 파트너가 이러한 경계 내에서 혁신하고 차별화 할 수 있다.
지난 몇 년간, Arm은 실리콘 제공업체와 독립 펌웨어 업체, OS 및 하이퍼바이저 업체, OEM/ODM, 독립 하드웨어 업체,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인프라 공급망과 협력해 왔다. 이들과 함께 서버 기반 시스템 아키텍처(Server Base System Architecture, SBSA) 사양의 최소 하드웨어 요구사항과 서버 기반 부팅 요건(Server Base Boot Requirements, SBBR) 사양의 최소 펌웨어 요구사항 정의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가능한 어느 곳에서든 업계 표준을 사용했으며, 필요시 언제든 새로운 Arm 사양을 만들어 상호운용성을 구현했다.
“검증 없는 사양은 없다”라는 철칙은 개발자가 자체 하드웨어가 Arm 아키텍처 사양을 완벽히 준수함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m의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된다. 이와 동일한 정신으로 SBSA·SBBR 검증을 위한 아키텍처 컴플라이언스 스위트(ACS)를 만들었다.
Arm은 오늘 Arm 기반 인프라를 위한 Neoverse 공식 출시의 일환으로, 고객이 Arm 서버 시스템을 자신 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증 프로그램인 Arm 서버레디(ServerReady)를 발표했다. Arm 서버레디 프로그램에는 업체 자체적으로 또는 Arm 지원팀의 도움으로 ACS를 실행하는 작업이 포함되며, ACS를 통과하는 서버에는 Arm 서버레디 인증서가 수여된다.
Arm 서버레디 v1.0은 ACS v.16을 활용한다. SBSA v3.1과 SBBR v1.0에 대한 준수 여부를 테스트 하고 있다. 한편 Arm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SBSA을 v5.0으로, SBBR을 v1.1로 이전했다. 또한 Arm은 새로운 서버 기반 관리가능성 가이드(Server Base Manageability Guide, SBMG) 사양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이다. Arm 서버레디 프로그램 차후 버전은 미래 서버 시스템을 위해 한층 새로워진 표준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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