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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 IPO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8년 11월 14일 13시 4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티로보틱스는 11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열빈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스닥 상장을 앞둔 티로보틱스가 자사의 특징과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티로보틱스의 안승욱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티로보틱스의 안승욱 대표는 “안승욱 티로보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먀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현재 건설 중인 신공장 건설 비용과 로봇 연구개발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티로보틱스의 IPO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안승욱 대표는 “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티로보틱스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진공 로봇 전문 기업으로, 플렉서블(Flexible) OLED,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 로봇과 진공시스템을 공급한다. 티로보틱스의 진공 로봇은 파티클 최소화를 통한 진공환경 유지, 고진공·고온 하에서의 안정적 구조 설계, 고속·고하중 이송을 통한 생산성 우위 확보, 높은 신뢰성과 반복 정밀도 제공 등의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3세대부터 11세대까지 세대별 플렉서블 OLED 제조공정에 최적화된 진공 로봇 제품의 라인업도 확보했으며, 고객사별로 차별화된 공정 방식에 적합한 진공 이송모듈 형태의 진공시스템도 주요 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티로보틱스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로봇 메커니즘 설계 기술, 정밀 모션 제어 기술, 진공 및 청정 유지 기술, 대형 구조물 설계 및 해석 기술 등 중대형 진공 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특허 8개를 포함한 35개의 특허를 확보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티로보틱스는 로봇구동 매커니즘 설계 기술, 자율주행 제어 기술, 센서 및 비전 인식 기술 등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분야를 넘어 스마트 팩토리, 의료 로봇, 자율주행 이송 로봇 등 전문 서비스 로봇 시스템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일본의 ‘ZMP’와 의료약품, 푸드테크, 전기전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의료 재활로봇 분야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아산병원 등과 공동으로 경쟁력 있는 의료 재활 로봇을 개발해 현재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증(KGMP)’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율주행 이송로봇 분야에서는 높은 제어 능력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탑재형, 독립형, 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개발해 ‘전기동력 기반 운송수단(Electronic Mobility)’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경쟁력을 확보했다.

 
▲ OLED, 반도체 핵심 공정에 적용하는 진공 로봇과 진공시스템을 공급한다.

 
▲ 중대형 진공 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 178억 원이던 매출액은 지난해 704억 원까지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억 원과 73억 원을 달성했다. 2018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338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28억 원이다.

티로보틱스는 향후 진공로봇 유지관리(Overhaul)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제품 중심에서 제품과 서비스 중심으로의 전환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으로, 진공 로봇의 주기적 부품 교체와 유지 보수를 통한 높은 수익성을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공장의 총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이 90%에 육박해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오산 제2사업장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회사는 완공 시 추가 생산설비 구축을 통해 늘어나는 해외 수요를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티로보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800,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16,000원~18,000원으로, 공모금액 규모는 밴드 기준 128억 원에서 144억 원이다. 오는 14~15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인 청약 공모를 진행한다. 상장 예정 시기는 이달 말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 사업 영역 확장을 진행 중이다.

 
▲ 새로운 공장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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